1. 천마님의 베이커리
- 천마의 무공을 가진 주인공이 빵집을 경영하는 이야기. 오븐 대신 삼매진화로 구운 빵 드셔보실랍니까?
-문피아 무료 연재 시절에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최근 연재까지 몰아봤습니다. 보다 보면 빵이 먹고 싶어지는 소설입니다.
소소한 일상물입니다. 전개의 뛰어남이나 고구마-사이다 해소의 카타르시스 보다는 빵/케이크 묘사와 무공을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요리하는 것을 보는 재미로 보고 있습니다. 조연들의 성격이나 소소한 개그도 취향저격이고요. 잔잔한 느낌의 소설입니다.
2. 1인 방송의 전설이 되다!
- 한 시청자의 선물로 5년 전으로 회귀한 전 프로게이머 출신 BJ. 미래의 지식을 통해 종합게임BJ의 선구자가 된다!
- BJ회귀물입니다. 제가 게임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 하는 게임이 실제로 있다면 저도 해보고 싶을 만큼요.(킬더플레이어. 살인마게임-실제로 있는 게임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게임만 주구장창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게임을 하는데 제가 아는 게임 나오면 흥미롭고 몰랐던 게임도 알게 되어서 좋더라구요.(라스트 오브 어스 -> 퍼스트 오브 미 요런식으로 바꿔씀) 이런 종류의 소설 좋아하시면 볼만합니다.
3. 다시 태어난 베토벤
- 악성, 베토벤 한국인 배도빈으로 다시 태어나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뒤흔드는 배도빈의 일대기
- 참 오랜만에.. 아기부터 시작하는 성장소설을 보네요.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 베토벤의 이야기입니다. 갓난아기부터 시작합니다. 이 소설의 포인트는 현대 한국과 중세 독일의 괴리감에서 허둥지둥하는 베토벤을 보는 재미있니다. 클래식은 덤으로 알아가시게 됩니다. 음악이나 음악사를 잘 모르는 분도 읽을 수는 있는데, 중간중간 검색이 필요한 부분도 있네요. 배도빈 전생 베토벤의 일생 이야기 같은 것들.. 아쉬운 점이라면 200화가 넘었는데, 슬슬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고 뭔가 초반보다 확실히 톡톡튀는 참신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클래식 관련한 웹소설은 처음 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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