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새건 못읽겠더군요

그게 또 스텝이 있어서..

구세대 문학에서 최근 문학 사이의 작품을 조금씩 보다가 시나브로 젖으면

구세대 문학은 못보게 될수도 있어요 ㅠ

지금 굉장히 거슬리는건 그 사이의 스텝을 많이 건너뛰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ㅋㅋ

시대가 바뀌면 그에 맞게 생각도 바꾸시는게 어떠실지요.
본인은 무협지만 보고 판타지 이런 건 진짜 개븅딱들만 본다고 생각했지요.
드래곤라자? 눈마새 이런 거는 지금도 절대 안 보긴 합니다만.
무협만 보다가 무협에서 갑자기 판타지로. 그것도 주인공이 여자로 바뀌어서 ... 진짜 개 맨붕이었지요.
여자가 주인공인건 절대 안보는 데. ㅋㅋ
그게 묵향이었지요.
그 뒤 판타지도 잼나는게 있구나 싶었고... 그러다 게임물, 회귀물, 헌터물 다 봅니다.
물론, 필력, 개연성 떨어지는 건 참고 보고보고 하다가 하차하기도 합니다만 요즘에도 글 재밌게 잘 쓰는 분들 많아요.

음악이랑 비슷해져가는고라고 봅니다. 음악 취향이 본인 10~30대 안에서 평생이 결정된다더군요.

그런게 바로 [개인의 취향]이라고 불리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요즘꺼 [나]는 못읽겠다 .. 라는데 남들이 [왜 못읽냐. 얼마나 재밋는데 ].. 따위 소리하면 어이없는거죠.

제 취향에는 .. 요즘 것들 엉망인것들도 많지만 간간히 읽을만한게 있어서 행복합니다.
님이 즐기시는 구작들은 전 이제 못읽겠더라구요.

노 쿨럭쿨럭 땅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