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리뷰 글 2개를 올리는 것은 처음이군요..
잠이 안 옵니다..ㅠ 저녁먹고 카페라떼를 먹었더니..
여튼 잡담은 이만하고, 이 글에서 소개할 작품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회귀물입니다.
황제에게 충성을 다했던 명장이었던 주인공이
회귀해서 자신이 군주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특이하게도, 중세판타지 배경임에도 아직까지는 마법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사들의 무력수준도 상당한 디플레이션이 걸려있습니다.
(기사단에 오러유저가 10명도 없음)
오러마스터, 소드마스터가 넘쳐나는 소설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로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재밌는 점은,
주인공이 무력으로 다 때려잡는게 아니라,
적절한 전략과 전술, 정치와 협상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합니다.
물론, 무력을 전혀 안쓰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서 다 때려눕히는 여포가 아닌,
같이 해결해나가는 유비삼형제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으로, 아쉬운 점은 작가님이 비중 적은 조연들 이름을 짓지 않습니다.
주인공 세력에서 주인공과 주인공의 부관, 군수담당관은 이름이 있는데,
주요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각 조장들은 이름없이 소설 내에서,
1조장, 7조장 이런식으로 불립니다.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요즘 트렌드에 비하면 전개도 조금 느립니다.
간단정리
장점
-기사 무력 하향평준화
-마법 없음
-다양한 위기해결 방식(무력, 전략, 정치, 협상)
단점
-조연들 이름이 없음
-살짝 느린 전개
이제 슬슬 잠이 오는군요. 이상으로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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