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신공 하차합니다.

읽다보면 법보보다 못한 인명경시가 자꾸 눈에 밝힙니다.

'저 법보가 탐나니 수사따윈 죽여야 해.' 이딴식의 연속이라 끌끌 혀만 차지던..

82년생 김지영 에서 무릎을 탁 칩니다..

하차 후 반전

저도 하차 했는데 이상하게 옹호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 판타지 1세대 이구요.

전 뉴저지에 사는데 대부분 여기 학사신공 좋아하는 분들은 퀸즈에 살면서 맨허턴에 사는 듯이 말 하는 듯 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사실은 골목길을 걸어 보거나 나름 성공한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이 아닌 그냥 추억만 남은 허세에 쩌든이들이 많더군요.

물론 전 한국의 주류도 아닐테고 그냥 1~2세대 작가들 작품을 읽었고 한 번도 불법적인 저작권 물을 본 적 없는 정도?

전 주류인 적이 없어서 공격 받겠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걸러지는 기준은 어차피 개취이고 이는 존중받아 마땅하죠. 근데 학사신공좋아한다고 허세에찌든이들이라니..말미에 쓰셨듯이 어그로인가요?ㅋ

그러게요 ㅎㅎ
본인이 더 편견에 찌들고, 과시욕에 허우적대는 걸로 보이는데...
사람은 자기 결점은 잘 안 보이는 법인가 봅니다.

저도 학사신공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취라고 하고 넘기고 있어요

82만톤 김지영에서 뱃살을 출렁치고 갑니다.

김지영은 분량이 원체 작아서 한시간 반이면 다 읽습니다.
읽고 자시고 할것도 없음.

취존합니다

뭔가 오해하신거 같은데요.  학사신공은 무슨 필력이 대단하다? 명작이다? 이래서 보는게 아닙니다.  번역본이라 어쩔수없지요.  그리고 학사신공은 중국에서 top  선협물이라 이미 검증받는 소설입니다.  (2019년에 호가가 주인공으로 중드로 나옵니다. 이미 제작중)
또한  주인공의 성격과  설정이  새로다는점인데 이게 마치 화수분처럼 계속해서  신기한 설정이 계속해서 나온다는것이지요.  지루할만하면 계속해서 장소가 바꿉니다.  조연 역시 자주 바뀌고,  적으로 나오는  인물이나  괴물역시 항상 다르며  과거의 설정을  가져다 쓰지 않지요.    바로 이런 점이 학사신공의 큰 장점이지요.
게다가  요즘 무협 어떻습니까? 일단 장르시장보면  무협 보기 힘들어요.  고작 나온다고해도 로맨스 소설이나 유치한  청소년 무협물만 나오지요. 성인 무협은 거의 없어요.  이제 9파일방 오대세가 지겹습니다.  천마, 혈마... 듣기해도  보기 싫어집니다.  벌써 10년넘깨 무협소설 보는데  작가들이나 독자들이 지겹지도 않나?  그놈의 배경, 설정 바뀌지가 않아요.  요즘 소설보면  차원을 넘고, 신을 죽이고,  세상을 무너뜨리는데 ... 도저히 감흥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필력으로 승부해야되는데  그게 반드시 수입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작가들이 쓸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학사신공이 나왔지요.  새로운설정 그런데  나름 재미도 있고, 그런겁니다.

오 중드로 나오나보네용 ㅎㅎ

저도 학사신공은 번역도 거슬리고 소재도 안끌려서 접었습니다.
조금더 보고 판단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보겠어서...

뭔가 물빠진 솔직한 리뷰가 나타난듯. 역시 내가 이상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