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지뢰인 개꿀 마이 라이프

문피아 무료소설이고 31회까지 연재된 글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필로스 작가 신작이더라고요.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모르겠네요. 딱 봐도 가벼워 보여서 제목 보고 거르다가 어제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지만 밝게 잘 진행되고 있었거든요.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카톡이 미래를 보여준다는 설정도 독특하고 커플 예능을 나름대로 잘 그렸더라고요.

경영자인 주인공이 사업을 하면서 커플 예능에 출연한다는 내용인데 방송 출연자로 나오는 여성 캐릭터도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고 암덩어리는 아직 없다는 점에서 읽어볼만합니다.

다만 앞으로 커플 예능이 끝나고 사업만 할 경우 플롯이 단조로워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기에 관건은 커플 예능이 끝난 후 얼마나 재미를 이어가느냐에 흥행이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기준으로 현재까지는 제목 빼고 괜찮습니다.   

요즘 천편일률적인 소설 가운데 독특한 스타일인 것만은 확실하기에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