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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진짜 잘썼다하는 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어제그날 2018-05-08 (화) 19:59 조회 : 5098 추천 : 3

완결까지 보고 소름돋아서 안 잊혀지는 다른사람들한테도 읽히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드는 그런 작품을 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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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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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PPK 2018-05-08 (화) 20:08

보통이러면, 1~2세대 문학 작품들이 우루루 나올걸요.
드래곤라자부터 시작해서, 옥스타아이들,눈물새, 월야환담, 더로그, 세월돌,하얀늑대, 귀환병, 룬의아이들, 랩소디, 왜란종결, 가즈나이트 등등.

이런것 다뺴고, 전 개인적으로 강철의열제가 젤 재밌었네요.
캐릭터도 좋고, 보이는 전개긴해도 개그코드도 맞아서 웃기더라구요. 드라마적인 감정도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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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날글쓴이 2018-05-08 (화) 20:24

진짜옛날건 빼고 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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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PPK 2018-05-08 (화) 20:44

재밌다, 잘썻네 하는건 많은데... 소름돋는건 별로 없네요. 장르문학의 한계가 그부분이 아닐까합니다.
한두권안에 끝나는 일반소설들은 여운도 많고, 주는 메시지나 그런게 강렬해서 여운이 남는데, 장르문학은 어디까지나 타임킬링이 주 목적으로 시작된 문학이다보니까요.
재미있게 읽는게 목적이지, 읽으면서 불편해지거나, 감정이 요동치는데 그걸 장편에 걸쳐 끌고갈만한 마력은 없더라구요. 초반부는 그렇다가도 중후반부와 완결이 워낙 점점점 되버리니 애매한것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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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8-05-08 (화) 20:35

최근에 뭘 읽으셨는지가 중요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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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돌 2018-05-08 (화) 20:41

인외마경 광룡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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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날글쓴이 2018-05-08 (화) 21:01

아쉽게 본거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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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푸우 2018-05-08 (화) 20:57

다른 사람에게는 안 그럴테지만 제게는 소중하고 감동적인 무협이 있습니다.
궁귀검신입니다.
헛점이 많지만 무공을 배우는 어린시절도 유쾌했고 중원에 나가서 많은 사람과 관계하여 좌충우돌하는것도 재밌었습니다.
그중 하찮게 느껴지는 약간 평범할 수 있는 몸팔아 연명하는 여인과 사랑을 하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몸을 깍는 고통과 함께 아이를 낳는 장면도 눈물겹습니다.
먼치킨적인 요소도 있고 영웅의 길을 걷지않는 주인공의 행보도 멋집니다.
전체적으로 선과 악으로 구분되지않는 입장차이라는 관점에서 무림맹과 흑도연합을 다룬것도 신선했습니다.
악인이 별로 없는 멋진 사람들의 코믹 무협.
그 속에 있는 감동과 사랑이 테마지요.
궁귀검신2가 후속으로 나와서 좀 더 디테일하게 나오지만 1부보다 좋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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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날글쓴이 2018-05-08 (화) 21: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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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켄 2018-05-08 (화) 21:00

소름은 아니지만 이영도,임준욱,전민희님 글은 일단 강추고요.
퇴마록,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팔란티어), 데로드앤 데블랑, 7번째 기사, 남작 군터, 하프블러드, 앙신의 강림, 복음행, 야왕 성귀남, 사최매, 머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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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날글쓴이 2018-05-08 (화) 21:07

질문이 거창하긴 한데 엄청난걸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제목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보셨던 작품들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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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이123 2018-05-08 (화) 21:20

사상최강의매니저
멸망한세계의사냥꾼
아이작
인두겁
작가 산경작품들
킬더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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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불꽃 2018-05-08 (화) 21:57

1,2세대 명작들은 어차피 다 아실테고..
소름돋는 걸로 얘기하면 가장 최근에 소름돋는 장면이 있었던 건 문피아에서 벙어리 왕좌 하고 피어클리벤의 금화 였네요. 근데 공교롭게도 연재중이고 둘 다 여자주인공이라 취향탈 듯... 여자주인공 작품은 극소수지만 가끔가다 굉장히 잘 쓴 게 나옵니다.

일일연재로 넘어오고부터는 소름돋기 어렵지 않나요? 좀 읽을라 치면 그 편이 끝나서ㅎㅎ
전 소름돋고 싶으면 그냥 책장에 꽂아놓은 거 봅니다.
1, 2세대는 아니라도 좀 된 것도 괜찮으시면 죽어야 번다도 좋습니다.

최근 완결작품 중에 제목이 기억나는 정도라고 하면 오크지만 찬양해. 부마 신익성. 전직폭군의 결자해지. 바바리안 퀘스트.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제니스 정도네요. 중간에 하차하기 전까지는 재밌었던 것도 합치면 제목 기억나는 게 더 많겠지만 일일연재 넘어오고부터는 연중 아니면 하차라서 완결까지 본 게 별로 없는 듯하네요.

생각해보면 남한테 읽히고 싶은 인생작은 책장에 꽃아놓은 옛날 작품들 말고는 딱히 없네요. 뭐지.. 나름 열심히 재밌게 읽었는데 없다니.
쓰다보니 갑자기 회의감이 오네요. 완결 본 것도 별로 없이 돈만 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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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x 2018-05-08 (화) 22:22

쟁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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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쥬스 2018-05-08 (화) 22:36

근래에 읽은 작품 중엔 좀비묵시록.... 정말 잘 썼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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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dfdre 2018-05-08 (화) 22:53

파래 작가의 카디스.
소름..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나쁘지 않은 필력 + 독창적인 세계관 이 두개만 갖고도 충분히 수작급은 된다고 봐요.

그리고 킬 더 드래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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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식 2018-05-08 (화) 23:20

요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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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흘러 2018-05-08 (화) 23:26

무협은 쟁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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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좋아 2018-05-08 (화) 23:27

레미제라블
장발장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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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꼰대 2018-05-08 (화) 23:29

완결은 아니지만 요새는 조아라에서 연재하는 납골당의 어린왕자가 가장 잘 썻다고 생각합니다 인생 소설임 ㅠ 책으로 다 소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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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8-05-08 (화) 23:37

괴협, 벽력암전, 도시의 히어로(황규영) , 홍염의 성좌 , 멸제의 카휀 , 흑야에 휘할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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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계약자 2018-05-08 (화) 23:53

개인적인 취향으로 잘썼다라기보단 재미위주로 평가해서 별점 7점이상준것들(10점 만점, 잘쓴거도 있음;)

작가
드래곤 라자 외 이영도 소설들
하얀 늑대들 외 윤현승 소설들
월야환담 시리즈 외 홍정훈 소설들
겨울성의 열쇠 시리즈 외 민소영 소설들
임경배/김재한/논란은 많지만... 이수영/산경/글쟁이S/백수귀족/전유택/박건/취몽객/오늘도요/논란은 많지만...2 목마/광악

작품
사신(설봉)/눈의 나라 얼음의 꽃(이상혁)/앙신의 강림(쥬논)/일곱번째 기사(김형준)/더 세컨드(배준영)/영웅마왕악당(무영자)/좀비묵시록 82-08(박스오피스)/요리의 신(양치기자리)/천애협로(촌부)/스타 메이커(샤이나크)/은둔형 마법사(후로스트)/납골당의 어린왕자(퉁구스카)/더 퍼거토리(김경록)/전생자(나민채)/마운드 위의 절대자(디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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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DQD 2018-05-09 (수) 05:40

쟁선계
무림사계
천마신교 낙양지부

의도한건 아닌데 전부 무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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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터 2018-05-09 (수) 08:58

IPL 인큐버스가 최고였죠
이 작품을 따라갈 명작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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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in01 2018-05-09 (수) 09:27

소름은 모르겠고... 화공도담, 천애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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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자흥 2018-05-09 (수) 10:25

쟁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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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시련 2018-05-09 (수) 10:48

요삼님 작품
공대생이라 그런지 어떻게 저런걸 이렇게 표현했을까 감탄이 나오는 장면이 많아서 재밌더군요.

에뜨랑제-전신의 탄생-양아치-전신의 강림 등으로 시리지 물임

숭인문(ㅋㅋㅇ 연재) 완결까지 1~2권정도 남았는데 제가 생각하는 무협지중에 최고라고 봅니다.
단점은 2~3년에 1권나옴.. 이분 너무 완벽주의자같아요.

마법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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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달별 2018-05-09 (수) 16:32

게속 읽다보니
완결이 여운이 남는것도 좋지만
짧고 굵은 소설들이 느낌에 좋더라고요

임준옥의 무적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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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니 2018-05-09 (수) 16:51

많은 추천중에 표류공주가 없다니!!
읽은지 10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작가이름도 잊히지가 않음 최해식 작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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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 2018-05-09 (수) 18:57

후식 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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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돌이형 2018-05-09 (수) 19:15

독보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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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tjd95 2018-05-09 (수) 22:31

궁귀검신,강철의 열제
특히 강철의 열제는 최고입니다.
진짜 여러번 봤습니다. 눈물나올 것 같은 장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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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푸우 2018-05-10 (목) 03:33

아마 을지부루 죽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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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루리아 2018-05-11 (금) 02:10

스포는 좀 자제합시다.. 안읽었는데 읽고싶은 마음이 뚝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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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도르 2018-05-11 (금) 09:53

남작군터,더세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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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고양고양 2018-05-20 (일) 22:46

납골당의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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