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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만화 베스트 10 [자필]

 
글쓴이 : 박배치씨 날짜 : 2019-06-19 (수) 12:21 조회 : 7274 추천 : 15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출간시기 순서대로 적어 봤어요.

개인적인 베스트입니다.

'타짜'나 '식객'같은 '비교적' 최근 만화들은 생략했어요.




쇠퉁소

허영만의 출세작인 '각시탈'의 리부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초기작인 '각시탈'에 비해 훨씬 완성도 높은 구성과 작화를 볼 수 있어요.

특히 친일파 였던 이강토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각성하는 초반 장면의 연출은 지금 봐도 신선하죠.



변칙복서

말도안되는 설정이지만 당시로서는 재미있는 아동만화였죠.

허영만 특유의 유머가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흑기사

비슷한 제목의 '우주 흑기사'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작품입니다.

얼굴을 가리는 검은 투구를 쓰고 시합에 나서는 야구선수가 주인공으로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있는 만화였어요.



제7구단

신생 프로야구단이 볼거리를 위해 고릴라를 선수로 기용하는 이야기인데...

몇년전 뜬금없이 영화화되기도 했죠.



카멜레온의 시

허영만 제2의 전성기를 열었던 충격적인 작품이죠.

김세영의 허세쩌는 스토리와 허영만의 작화가 만난 걸작입니다.



질 수 없다

재일교포 야구선수 장훈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입니다. 

원래는 어떤 잡지에 다른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것으로 아는데 원제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87년도에 대본소용으로 재출간되면서 '질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바뀌었어요.

80년대 당시 허영만이 주로 다루던 두가지 소재, '야구'와 '반일'이 만난 작품입니다. 

작화도 매우 뛰어 나죠.



담배한개비

성인만화 잡지 "만화광장"의 창간과 함께 연재된 작품입니다. 

허영만 만화의 진지하고 어두운 부분을 집대성한 듯한 만화였죠.

비교적 짧은 분량의 작품이지만 당시 떠돌던 소문에 의하면 허영만 화실의 에이스 문하생이 갑자기 군대에 가는 바람에 거의 모든 분량을 허영만이 직접 그렸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소문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작화 완성도가 굉장히 높죠.



오!한강

담배한개비에 바로 이어서 연재한 작품으로 한국전쟁부터 6월항쟁에 이르는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적지않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죠.

최근에 단행본이 재출간됐습니다. 아마 유시민씨가 TV에서 언급한 덕분인 듯.



TV 드라마화 되었던 '퇴역전선'에 이어 허영만이 드물게 그린 기업 만화입니다. 

이 작품의 특별한 점은 그림체를 바꾸는 시도를 했다는 점인데 

특히 캐릭터의 눈 묘사가 다른 허영만 만화들과 완전히 다르죠.

내용이나 작화나 모든 면에서 과도기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비트

80년대에 비해 훨씬 간결해진 작화와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걸작입니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는 작가라는 걸 증명하는 대표작으로 영화화도 되었죠.



이 밖에도 '태양을 향해 달려라'나 '짚신왕자(짚세기 신고 왔소이다)', '고독한 기타맨', '퇴역전선', '동체이륙', '무당거미' 시리즈, '태풍의 다이아몬드', '태풍 스트라이크', '사마귀', '들깨이빨', '미스터 손', '망치', '날아라 슈퍼보드' 등 좋은 작품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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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i 2019-06-19 (수) 15:30
"오! 한강" 은 정말 대단한..
유시민씨가 말했지만..
그 암울했던 시기에 반공만화 그리라고 국가에서 지시가 내려 왔는데..
저런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건 정말 존경스럽네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를.. 소장 가치도 충분 합니다.
     
       
글쓴이 2019-06-19 (수) 17:15
그동안 단행본들이 너무 후지게 나왔었는데 이번 판본은 괜찮게 나온 듯 하더군요.
『Dark』 2019-06-19 (수) 20:23
아스팔트 사나이,,,,
     
       
애쉬ash 2019-06-23 (일) 17:07
강추
멍하다 2019-06-19 (수) 20:27
허영만 정말 좋은 작품 많죠
아스팔트사나이, 타짜, 식객, 망치, 미스터 큐,
닭목을 비틀면 새벽은 안온다, 금간종,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명작들도 꽤 있네요.ㅠ
금간종은 다시 보고 싶은 만화 중 하나인데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ㅠ
금기자 2019-06-19 (수) 21:36
까치에게 반해 이현세님에게 잠깐 몇 년 외도한 적 있지만 내 인생의 영원한 만화가는 허영만 화백입니다. 이상세님의 미모사도 인생작 중 하나였죠. 아,, 땡땡이 치고 만홧방에서 떡볶이 먹으며 봤던 그 시절 만화..  너무 그립네요. 바벨 2세와 쇠퉁소, 각시탈은 최근에 재구매해서 모조리 다시 봤다는.. ㅋㅋ
꽃무늬빤쓰 2019-06-19 (수) 21:56
허영만화백님의 최고작인 무당거미 시리즈가 없네요. 무당거미, 무당거미-멕시코로 가다, 무당거미-스트레이트냐 훅이냐, 무당거미-라스베가스로. 그중 스트레이트냐 훅이냐! 당연컨데 감히 최고라  할수있읍니다.
     
       
애쉬ash 2019-06-23 (일) 17:09
무당거미 최고죠.... 박봉성 작가님 지옥의 링에도 공포의 외인구단에도 많은 영향을 준 듯
무당거미의 아동판이 변칙복서 아닐까 싶네요
크레이지견 2019-06-20 (목) 02:17
전 비트를 제일 좋아하네요 타짜하고
한 70%는 읽어봤는데 기억나는건 몇개없네요 다시 한번 정주행해야하나
messiahn 2019-06-20 (목) 17:01
오 한강...벽...좋아하는 만화들이네요..
카멜레온의 시 보고는 로뜨레아몽의 [말도로오르의 노래]라는 시집도 직접 사서 읽어버렸던..
최근에는 말씀하신 타짜나 식객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랑해] 가 더 기억에 남네요..

다른 작품들도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들이구요..
     
       
골게터® 2019-06-24 (월) 15:27
헐, 나와같은 사람이 있었다니....아직도 소장중입니다.
모래시계알프 2019-06-20 (목) 22:08
망치도 좀 넣어주세요 ㅋㅋㅋ 진짜 1권부터 마지막권까지 가는 여정이 다이나믹한게 그렸다 말았다를 반복해서 허영만의 과도기 시절을 다 보여줌. 완성도는 슈퍼보드보다 좋고
상구3 2019-06-20 (목) 23:17
도시의 밤송이라는 책도 있었습니다.
어릴때 재미있게 봤었던 ..

세일즈맨이라는 책도 있었죠.
세일즈맨은 보면서 허영만 아저씨 그림이 확변하셨네 느꼈었던 책이었어요.
KIllMB 2019-06-22 (토) 21:38
70년대에 소년잡지 부록으로 각시탈 본 기억이 아련하네요
토랭토랭 2019-06-23 (일) 00:12
대학 시절 대본소에서 아주 재미있게 봐서 다시 보고 싶은데 스토리 작가랑 협의가 안되었는지 재발매가 안된 작품이
48+1
허슬러
초감각전쟁
     
       
애쉬ash 2019-06-23 (일) 17:10
타짜 이상의 프로토타입! 48+1

새드앤딩과 해피앤딩의 차이가 시대의 차이일지도
zeliard 2019-06-23 (일) 01:08
동체이륙 갓 띵작이었죠. 3권짜리 만화책 있었는데 이사하다 잃어버려서 ㅠㅠ
애쉬ash 2019-06-23 (일) 17:08
허영만 선생님이 만화가로는 특이하게 회사원 이력이 있어서

아스팔트 사나이, 미스터 Q, 세일즈맨 등 회사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한 기업만화 작품들이 생생합니다.
모래시계알프 2019-06-23 (일) 23:30
아.. 그리고 극 초창기 정체성 없을 적에 그렸던 '안녕 샘' 이것도 재미있게 봤었죠. 우연찮게 친구넘한테 받은 책들 중에 초판본이 있어서 짭짤하게 팔았던 기억이
골게터® 2019-06-24 (월) 15:29
어???
허영만 작가는 무조건 각시탈이 최곱니다.
그리고 무당거미....허리케인도 있었던가???
'카멜레온의 시'는 감동이었죠.
인생을 만화로 알아버리는....ㅋㅋㅋㅋ
fanee 2019-06-24 (월) 23:47
타짜 4부작은 순위권에 안 들어가나보네요
영화가 표현한건 1/10 에 불과할 정도로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물론 허영만 선생님 작품은 기본적으로 거의 다 좋아합니다 ㅋㅋ
사랑해 라는 작품도 제 취향에선 매우 상위권
민성파파 2019-07-01 (월) 09:54
동체이륙 재미있었어요
고독한 기타맨도 동체이륙이나 무당거미만큼 재미있었고,
 2시간10분이란 만화도 허영만하면 기억나는 작품이였습니다.
인근불량배 2019-07-03 (수) 01:10
아니 미스터 손이 없다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뼈다귀 2019-07-09 (화) 20:07
무당거미 생각 납니다....
Spring 2019-07-09 (화) 21:04
각시탈이 없네요...
gnusni 2019-07-17 (수) 19:53
안개꽃카페 도 좋았어요.
남도리 2019-07-18 (목) 20:47
저는 허영만 사랑해도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하네요

짜장면도 그당시엔 꽤나 파격적인 짜장면 맛집 이야기

잼났어요

짜장면 만화보는 내내 짜장면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

그거보고 한동안 짜장면 엄청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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