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개봉영화 기대작 베스트 10 [출처] 2022년 5월 개봉영화 기대작 베스트 10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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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최고의 기대주였던 <신동덤>이 간신히 100만 관객을 넘어서는 흥행 성적으로 아쉬움을 더한 가운데 개봉 전 40만 장이 넘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스2)> 가 5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그 어느 때보다 부진한 극장가의 부활을 이끌어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며 18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 기대작 <범죄도시 2> 와 더불어 극장가 흥행을 이끌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5월 말 개봉을 예고했던 <탑건 매버릭>이 아쉽게도 6월로 개봉을 연기하며 아쉬움을 남기는 가운데 5월 넷째 주에 아직 개봉일을 확정하지 못한 작품들이 개봉일을 선택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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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2>, <범죄도시 2> 를 중심으로 흥행을 이끌 거라는 예상을 해보는 가운데 관심을 가는 작품들 위주로 5월 개봉작을 소개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봤다. 5월 4일 개봉하는 <배드 가이즈>, <우연과 상상> 을 비롯하여 둘째 주에 개봉하는 <엄마>, <민스미트 작전>, <파리, 13구> , 셋째 주에 개봉하는 <매스>, <완벽한 축사를 준비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이정은' 주연의 <오마주> 까지 10편의 작품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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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월 28일 개막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소개되는 <오마주>를 비롯하여 5월 개봉작으로 예상되고 있는 <더 노비스>, <안녕하세요>, <그대가 조국> 등의 작품을 비롯하여 6월 개봉이 예상되고 있는 <윤시내가 사라졌다>, <파로호> 등의 작품들도 개봉될 예정이니 참고하셔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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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5월 개봉 기대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할 예정이다. '닥스2'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개봉 전 무려 40만 장이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다양한 포맷별 특수관들이 일찌감치 매진될 만큼 부진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엔데믹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기간 동안 세 차례나 티켓 가격이 인상될 약점을 이겨내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해 봐도 좋을듯하다.

어린이날 특수를 노리는 애니메이션 대작 <배드 가이즈>가 5월 극장가를 찾는다.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 오락 액션 블록버스터로 소개되며 개봉 전 주말 유료 시사회를 통해 흥행을 점쳐보기도 했던 작품으로 미리 접한 작품이다. 기대만큼의 만족도를 표하기에는 더빙 버전으로 관람을 해서인지는 몰라도 다소 대사들이 수위가 전체관람가 맞춰진 대사들로 인해 제대로 된 범죄 액션의 느낌이 살짝 덜하지 않았나 싶었다. 물론 충분히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주는 다양한 동물들 캐릭터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도 함께, 그동안 악당이나 혐오 동물로 이미지화되었던 동물을 다시 보는 계기처럼.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우연과 상상>이 5월 극장가를 찾는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감독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3개의 이야기를 묶어낸 옴니버스 구성의 작품이다. 우연과 상상으로 일어난 3가지의 특별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본 작품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미나리>에 이어 다시 한번 한글 그대로의 제목으로 제작된 스릴러 영화 <엄마>가 5월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주연한 작품으로 외딴 농장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현상의 그린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과연 우리에는 너무나 친숙한 '엄마'라는 의미가 이 영화에서는 어떤 이미지로 그려질지, 다만 북미에서 개봉한 후 흥행과 평가가 아쉽기에 기대는 살짝 내려놓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CGV 단독 개봉으로 찾아오는 작품이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라는 설명 문구가 관심을 갖게 할 만큼 오래간만에 찾아오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 <민스미트 작전>이 5월 개봉작에 이름을 올렸다. 믿고 보는 배우 '콜린 퍼스'를 비롯하여 '매튜 맥퍼딘', '제이슨 아이삭스' 등의 배우들이 그려낼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꿀 한 번의 기회, 과연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디판>, <러스트 앤 본>, <시스터스 브라더스>를 연출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 <파리, 13구>가 5월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얼마 전 열렸던 마리끌레르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소개되었던 작품으로 아쉽게도 놓치신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흔들리고 불안했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 4명의 젊은 연인들이 살아가는 파리 13구를 배경으로 어떤 사랑의 모습들이 그려질지를.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과 악랄한 범죄자 장첸(윤계상)으로 대표되는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의 속편 <범죄도시 2>가 5월 개봉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한국 영화의 부활의 시작을 알리지 못한 2022년, <범죄도시 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흥행을 알리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윤계상 대신 악당으로 출연하는 손석구의 활약도 기대를 해보면서 <닥스 2>와 함께 5월 극장가의 흥행을 이끌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배우 겸 감독, 극본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프랜 크란츠' 감독의 <매스>가 5월 개봉작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영화제 43관상에 이를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슬픔, 분노, 절망, 후회가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1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서 관람했던 프랑스 코미디 <완벽한 축사를 준비하는 방법>이 5월 극장가에 정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잠시 멈춤 버튼을 선택하며 떠난 여자친구에게 오랜만에 문자를 보낸 소심남 '아드리앵', 예비 매형으로부터 누나의 결혼식 축사 제안을 받게 되면서 연애는 물론 가족 간의 관계에서마저 제대로 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상상의 나래가 유쾌하게 그려진 작품이다. 프랑스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재미를 선사해 주지 않을까 싶은 추천작이다.

한창 진행 중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오마주>가 5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천만 영화 <기생충>을 비롯하여 <동백꽃 필 무렵>, <소년심판> 등의 드라마를 비롯하여 최근 방영 중인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정은이 주연한 작품이다. '여판사'라는 1960년대의 영화를 복원하는 작업에 참여한 중년의 영화감독 지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아쉽게도 전주에서는 예매를 놓쳐 아쉬웠던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