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들 베스트 10

남아메리카산 야생 오리를 개량하여 만든 품종이다. 페루에서는 이 품종이 야생으로 살고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뒤 유럽으로 옮겨졌으며 그 뒤 타이완에 전해져 널리 사육되고 있다.

몸무게는 수컷이 약 5kg, 암컷이 약 3kg이다. 원산지의 야생종은 나무 위의 구멍에서 새끼를 친다. 개량종은 흰색에서 어두운 빛깔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얼굴 피부가 드러나 붉다. 부리가 시작되는 부위에 달려 있는 피부 부속물에서 강한 냄새를 풍기는 지방 분비물이 나오기 때문에 사향거위라고도 한다.

체질이 강건하고 성질도 활발하다. 식육용으로 사육되나 나이가 들면 고기가 질기고 냄새가 난다. 청둥오리 암컷과 교배하여 성장이 빠른 품종을 만들기도 하였으나, 1대 잡종은 번식력이 없다.

몸길이 90~150cm, 어깨높이 64~85cm, 몸무게 50~150kg이다. 위쪽 엄니 길이는 수컷 26~64cm, 암컷 15~26cm이다. 원통형의 몸을 긴 다리가 지지한다. 몸빛은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이다. 뺨에 흰 술 장식이 있고 등에는 짙은 색의 갈기가 있다. 대초원 및 숲 지대에 서식한다. 암컷 여러 마리와 새끼로 구성된 4~16마리가 함께 산다. 임신기간은 150~175일이고 한 배에 1~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남아프리카에 분포한다.

두골(頭骨)은 짧고 깊다. 중수골은 개체마다 그 길이에 차이가 많으며, 퇴간막에 털이 많다. 다십테루스속과 혼동하기 쉬우나 윗작은어금니가 더 작은 것이 특징이다. 날개가 길고 좁아서 비행력이 강하다. 몸빛깔은 갈색과 연노랑색을 띠며, 털이 짧고 끝부분이 마치 서리를 맞은 것처럼 흰빛을 띠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뭇가지나 나뭇잎 사이에 있으면 이끼 낀 나무껍질로 오인하는 경우가 흔하다. 바하마제도·대앤틸리스제도·갈라파고스제도·하와이제도와 북아메리카의 수목한계선까지 널리 분포한다.

몸은 검은색, 부리와 발은 흰색, 머리는 털이 없는 붉은색(어린새는 검은색)이며 흰색의 혹으로 덮여 있다. 날개길이는 1.8m, 몸길이는 75㎝ 정도이다. 정교한 후각기관을 사용해 먹이를 찾는데 주로 썩은 고기를 먹고 산다. 캐나다 북부지역을 제외한 미국 전역에 분포하며, 북쪽과 최남단의 개체군은 이동성이다. 조잡한 둥지에 흰색 바탕에 갈색 점이 있는 알을 1~3개 낳아 암수 공동으로 알을 품는다. 부화하는 데 5~6주 걸린다.

딱정벌레목(―目 Coleoptera) 바구미과(―科 Curculionidae)에 속하며, 나무에 구멍을 뚫는 딱정벌레들.

주둥이가 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 중에서 북아메리카에 사는 흰소나무바구미(Pissodes strobi)는 스트로브잣나무의 가운데 가지를 죽임으로써 곁가지 중의 하나가 훨씬 더 잘 자라게 하고, 그결과 나무는 몸통이 굽어 재목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식충목(食蟲目 Insectivora) 대롱니쥐과(―科 Olenodontidae：솔레노돈과라고도 함)를 구성하며 집쥐처럼 생긴 2종(種)의 카리브 지역산(産) 포유동물.

쿠바솔레노돈(Atopogale cubana/Solenodon cubanus)
머리와 몸을 합한 길이가 28㎝이며 털이 없는 꼬리의 길이도 거의 그 정도이다. 끝이 뾰족하고 수염이 많은 주둥이와 다소 크며 둥근 귀가 있다. 강한 발톱으로 땅을 파헤쳐서 무척추동물들을 잡아먹으며 타액에는 독성분이 있다. 히스파니올라 북동부의 돌이 많은 삼림에 살고 있는 아이티솔레노돈(Solenodon paradoxus)은 삼림 개간과 벌채로 인하여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 희귀한 쿠바솔레노돈(Atopogale cubana/S. cubanus)은 올긴 지방에만 살고 있으며 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러시아 밀 진딧물은 곡물에 엄청난 피해를 주며, 1986년 미국에서 발견되었으며 침입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진딧물은 옅은 녹색이며 길이는 최대 2 mm로, 복막은 매우 짧고 둥글며 진딧물에 꼬리 두 개가있다. 러시아 밀 진딧물의 타액은 식물에게 유독하며 잎에 희끄무레 한 줄무늬를 만듭니다. 이 진딧물에 감염되면 독소로 인해 밀과 보리등의 작물이 품질이 떨어지게 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힙히게 된다. 원산지는 중앙 아시아와 러시아 남부이다.

아귀목 아귀과에 속하며 깊은 바다에 살고 있다. 큰 입이 인상적이며, 간 요리와 아귀찜 요리로 유명하다.

최대 몸길이 1m이다. 몸과 머리가 납작하고, 몸 전체의 2/3가 머리 부분이며, 입이 매우 크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길고, 양턱에는 빗 모양을 한, 여러 가지 크기의 강한 이빨이 3중으로 나 있다. 입의 바로 위쪽에는 가느다란 안테나 모양의 촉수가 있는데, 이는 등지느러미의 가시가 변한 것으로 끝부분이 주름진 흰 피막으로 덮여 있으며, 이를 좌우로 흔들어 먹이를 유인한 뒤, 통째로 삼킨다. 몸빛깔은 회색빛의 갈색이며, 몸 주위에는 많은 피질 조각이 붙어 있다.

수온 17~20℃, 수심 55~150m의 깊은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우리나라의 서해남부, 남해, 동해남부, 일본의 홋카이도 이남해역, 동중국해, 서태평양 등에 분포한다. 산란기는 4-8월으로, 동중국해에 분포하는 어군은 4-5월 경 산란차 중국 연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산란기가 되면 중국 연안의 산란장에서는 수많은 알들이 한천질에 싸여 띠 모양으로 되어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소화력이 매우 강하여, 조기, 병어, 도미, 오징어, 새우 등을 통째로 삼켜서 완전 용해시켜 소화할 수 있다.

'아귀'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말하는 '아귀(餓鬼)'에서 나온 것이다. 아귀(餓鬼)란, 살아서 탐욕이 많았던 자가 사후에 굶주림의 형벌을 받아서 되는 귀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입이 크고 흉하게 생긴 모습과 자신의 크기만한 물고기도 잡아먹는 식성 때문에 그러한 이름을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산어보》에는 조사어(釣絲魚)라 하였고 속명을 아구어(餓口魚)라 하였다. 일본명은 Ankou이다.

아귀의 간은 열량뿐만 아니라 비타민 A의 함량이 매우 높아 세계적인 별미인 집오리의 간에 견주어진다. 찜으로도 유명하며, 한겨울인 12~2월이 제철이다. 어선으로 그물을 수평 방향으로 끌어서 잡거나, 자루 모양의 그물을 하루나 이틀 동안 바다에 던져 놓아 조류에 흐름에 따라 고기가 들어가게 하여 잡는다.

뱀잠자리목(―目 Megaloptera) 뱀잠자리과(―科 Corydalidae)에 속하는 곤충들.

코리달루스 코르누투스(Corydalus cornutus)
4개의 망맥(網脈)이 있으며, 아메리카·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코리달루스 코르누투스(Corydalus cornutus)는 대형 곤충으로서 날개를 편 길이는 약 13㎝이며, 아래턱은 암컷보다 수컷이 더 커서 2.5㎝를 넘는 경우도 있다. 개울 근처에 백색 덩어리로 약 3,000개의 알을 낳으며, 어린 유충은 물이 있는 곳으로 기어가 거기서 2~3년 동안 성숙한다. 크고(8㎝ 정도 되는 경우도 가끔 있음) 검은색을 띠는 성숙한 유충은 급류의 돌 밑에 산다. 이 유충은 무는 강한 구기(口器)를 가지며 다른 수서 곤충이나 작은 무척추동물에게는 두려운 포식자(捕食者)이다. 사람도 물리면 심한 고통을 받는다. 성숙한 유충은 물에서 나와 습지나 이끼, 썩은 식물로 옮아가서 번데기세포를 형성하는데 여기서 성충이 나오게 된다. 유충은 'hellgrammite'나 'toebiter'라고도 하며, 물고기 특히 배스(bass)의 먹이가 되고, 어부들이 미끼로 쓰고 있다.

등딱지길이 30~40cm이다. 거북류 가운데 가장 특이한 형태로, 머리는 납작한 삼각형 모양이며 등딱지와 피부가 거칠고 울퉁불퉁하다. 대부분의 거북류가 목을 뒤로 움츠려 넣는 데 비해 목을 옆으로 구부려 넣는 점이 특이하다. 붉은 갈색의 등딱지에는 용골(keel)이 3줄 융기해 있으며 머리에는 감각기가 튀어나와 있다. 눈은 작지만 원시(遠視)이며 입은 물 밖으로 내어 숨쉬기 좋게 작은 관 모양으로 길게 튀어나왔다. 목은 길고 납작하며 피부돌기로 덮여 있는데, 피부돌기는 하늘거리는 모습이 마치 먹이처럼 보여 물고기를 유인하는 데 쓰인다. 물고기가 가까이 다가오면 큰 입을 벌려서 물과 함께 삼킨다.

야행성이라 한낮에는 주로 응달에 숨어 산다. 뭍으로는 올라오는 일 없이 거의 물속에서 살며, 일광욕도 하지 않고 긴 입을 관 모양으로 늘려서 숨을 쉰다. 물이 탁한 강이나 못의 바닥에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잡아먹으면서 살고, 한배에 12~28개의 알을 낳는다. 남아메리카 북부(베네수엘라·브라질)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