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애니의 부제는, 서브컬쳐계에 있어, 상상이상으로 치명적일 것

쿄애니는 젊은 기업입니다. 

이번에 사망한 주요 인사들 나이가 40대 입니다.

(남성 예술가의 전성기가 40~70대인걸 생각하면 이제 시작인 기업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이끌어가던게 쿄애니입니다.

쿄애니의 주요 작품들을 보면,

풀메탈 후뭇후, 스미야 하루히의 우울, 러키스타, 케이온,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무채한의 팬텀월드, 울려라, 유포니엄, 목소리의 형태, 바이올렛에버가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일본 애니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든 작품들입니다.

쿄애니는 교체불가능하며 대체불가능한 제작사입니다.

쿄애니의 부제는 생각이상으로 서브컬쳐계에 상상이상의 냉각기를 가져 올겁니다.

요즘 중2병을 다시 시청중입니다만...

이런 작품을 만들던 회사에 닥친 참극은 정말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중2병을 보면 쿄애니가 얼마나 오타쿠인과 그 문화를 사랑하고 이해하는지 구구절절하게 느껴지죠 ㅠㅠ)

지금 심정으로은 쿄애니가 부활하여,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엔들리스 에이트II'라도 만들어 주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