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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애니메이션을 만들 능력이 될까?

붉은언덕 2019-07-06 (토) 22:26 조회 : 2305 추천 : 5

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애니 회사들이 있고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는걸 알수 있는데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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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엘 2019-07-06 (토) 22:39

능력은 되지만 스토리꽝 자본유입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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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언덕글쓴이 2019-07-06 (토) 22:49

스토리야 어찌 저찌하면 될것 같은데 중요한건 투자자가 없다는게.... ㄱ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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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화향 2019-07-07 (일) 20:37

스토리 투자자 다 있습니다.

시장이 없는거지...
100만도 안되는 시장에는 투자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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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7-07 (일) 20:48

뽀로로같은 애니 투자가 많이 되는 게 그나마 그게 돈이 되서라는 거죠
ㅡ ㅡ

오덕들은 빼애애액 발광하지만

늬들 발광한다고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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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PK 2019-07-10 (수) 22:31

스토리가 왜 없음...
잘나가는 웹툰 웹소설 애니화 하면 쩔텐데...
단지 투자자가 없어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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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부타니신카 2019-07-06 (토) 23:22

(영상 안본상태)
기본적인 밑바탕은 되어있긴 한데 기획력과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돈!
요거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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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언덕글쓴이 2019-07-07 (일) 00:44

머니머니해도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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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사랑랜드 2019-07-06 (토) 23:42

기술력은 됩니다 일본 애니도 한국에서 하청으로 제작 의뢰 및 참여하는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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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언덕글쓴이 2019-07-07 (일) 00:44

아무래도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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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일런 2019-07-06 (토) 23:44

기술력 기술력 하지만 지금까지 봐온 느낌으론 그림 실력, 스토리 다 일본에 따라왔고, 수준도 높습니다.
하지만 절대 못따라간것 두가지가 있죠. 바로 자본(투자자)와 애니 연출의 감성이라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는 진짜 넘사벽
자본이야 이미 사회 분위기가 한국 시장에서 유아 애니 아니면 나올수 없는 분위기에 시장도 작아서 키다리 아저씨가 없는 이상 클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연출은 진짜 뭔가 천재적인 인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구르고 굴러서 경험을 얻는 수 밖에 없는데 아직 크지 못한 한국 시장에선 감독 경험을 쌓기가 힘드니 암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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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언덕글쓴이 2019-07-07 (일) 00:46

자본력이 제일 클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사람들 인식이...(애니=영,유아들이 보는거)

막장 드라마 만드는것보다는 애니가 훨씬 나을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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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끝에서 2019-07-06 (토) 23:49

이게 문제가 작화도 더빙도 좋습니다. 문제는 자본인데
이 자본이라는게 지원이 거의 없을 겁니다.
왜냐면 아직도 만화는 애들의 전유물로 인식하기 때문이죠.

드래곤 길들이기, 겨울왕국, 너의 이름은 등등
성인이 봐도 재미있다 뭔가를 느낄 수 있다 와닿는 애니메이션들이 있는데도
아직도 색안경끼고 만화는 애들용이다 어른이 그걸본다면 아직도 철이 없다며
괭장히 부끄럽다등등 손가락질을 당하죠.

더구나 자본이 해결된다고 해도 창작의 자유가 없습니다.
분명 작가의 머릿속에는 캐릭터의 성격, 인성과 세계관등 모든 체계가 성립됐고
그걸 토대로 이야기를 만드는데요. 이 과정도 순탄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노출 (일본 애니메이션 보다 수위가 낮아도 문제 생김)
폭력성도 안됩니다. 대표적으로 원피스가 있죠. 버기의 동강동강 능력, 숯칼, 다치지 않는 육체(피가 없음)등
더욱 심각한건 스토리가 이상하다? 부적절한거 같다면 내용을 바꾸라고 압력을 가하고 결국
작가는 울겨겨자먹기로 내용을 바꾸는데요.

작가가 생각한 스토리를 억지로 바꾸게 되면 개연성은 사라지고 엉망징창이 되버릴겁니다.
그리고 욕을 먹겠지요. 분명 작가는 이런 스토리를 원한게 아니겠지만...

하여튼 지금 제가 알고 있는 최신 국산 애니메이션은 김치워리어 입니다.
김치.. 전사... 캬하... 김치... 욕나온다. 신기한거 국산 애니메이션인데 한국더빙이 없어 ㅋㅋ
성우도 아는거야 이게 얼마나 끔찍한 작품인지 ㅋㅋㅋ

더구나 김치워리어 제작비용이 몇억이라며 ㅋㅋㅋ 김치 김치 파워!, 김치 빔!!!. 김치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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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언덕글쓴이 2019-07-07 (일) 00:49

하긴.... 드라마만 봐도 사랑스토리가 아니면 공중파에도 못나오고 인기에 따라서 드라마 스토리도 매번 수정 되고하니 작가가 원하는 스토리가 가지 못한다는게 제일 어려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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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탁도사 2019-07-07 (일) 00:03

못해서 못그리는거 아니에요 제작할 돈이 부족하니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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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언덕글쓴이 2019-07-07 (일) 00:50

자본주의에서는 어쩔수 없....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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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수바 2019-07-07 (일) 00:34

애니가 일본에서 활성화 될 수 있는 이유는.
아니 일본에서만, 마치 일본의 특산물처럼 대량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는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소비자/수요자가 많다는 것이겠죠.
수많은 만화가들부터 제작사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기술력은 될 지 모르지만 소비자가 한정되어 있어서 활성화되기가 힘들겁니다.
소비시장이 커진다면 자연스레 자본이 유입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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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언덕글쓴이 2019-07-07 (일) 00:51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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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누리 2019-07-07 (일) 00:37

어찌어찌 자본을 구해서 만든다 하더라도, 개봉할 곳이 없습니다.
TV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전부 장악을 하고있어서, 성인용 애니메이션은 TV에서 방영이 불가하죠.
투니버스등의 전문 채널에서 방영한다고 해도,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면 결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개봉하려고 해도 개봉할만한 곳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극장에 올리려면 거기에 대한 비용이라던지, 잘 되었을때에 대비한 이득 분배라던지 등등, 돈이 관련되어서 순 이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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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언덕글쓴이 2019-07-07 (일) 00:52

애니가 잘 만들어져도 홍보라던가 수익배분,성우들 구성등등 이런면에서도 쉽지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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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짜장 2019-07-07 (일) 00:41

원더풀데이즈가 당시로서 거액인 100억이 투자된걸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도 큰금액이 투자된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이 있었죠

프랑스와 공동제작한 해적왕 작스톰은 160억이 투자됐고, 스파키도 160억, 다이노타임이 163억, 슈퍼프렌즈가 120억, 넛잡1, 2같은 경우도 100억이상이 투자됐다고 알려져있으니까요. 이번달 개봉예정인 레드슈즈라는 작품은 250억의 제작비가 들어갔다는 얘기도 있구요.

적지않은 돈으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아는 사람들은 극히 적을겁니다. 자본문제나 작화, 기술력문제라기보단 빈약한 연출과 스토리구성, 방학시즌을 겨냥한 아동용 작품들을 만들고있죠. 표절논란도 있고 오리지널리티가 부족하고 작화그리는 분들이 아니라 제작자나 감독의 역량부족이 크지않나싶네요.

그리고 국내 애니메이션시장은 해외작품이라도 천만을 넘긴 겨울왕국을 제외하면, 그뒤로 쿵푸팬더, 인사이드아웃이 5백만규모, 너의이름은, 슈렉, 하울의 움직이는성같은 작품들이 3백만규모, 도리를 찾아서도 260만정도니까요. 모아나, 보스베이비가 250만인걸 감안하면

100억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했을때 손익분기점이 보통 300~400만이라고 하는걸 생각하면 해외작품들의 관객수가 저정도인걸 감안하면 무리한 투자로 손익분기를 넘기는게 쉬운일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반면에 좋은 예가 마당을 나온 암탉인데 30억정도 제작비로 220만을 동원하면서 손익분기인 150만을 넘기면서 수익을 거뒀다고 하죠. 100억을 들여서 일회성으로 겨울왕국같은 대박을 노리는 제작을 지양하고 20~30억짜리 내실을 다지는 작품들을 많이하면서 꾸준히 여러작품을 만들고 그 경험이 이어지게 하는 노력이 더 필요한게 아닌가싶네요.

당장 100억, 200억 투자한다고 디즈니나 픽사, 일본애니와 동질의 퀄리티를 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얘기고 국내 애니시장 규모를 감안했을때 손익분기 넘기도 어렵죠. 그렇게 한번 개봉하고 끝나면 그냥 아무것도 얻는게 없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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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짜장 2019-07-07 (일) 00:45

천만관객이 아니라 100만, 200만을 목표로하되 해외 대작들과 차별화된 스토리, 연출을 통해서 부족한게 무엇인지 역량을 키울 필요도 있을거고 그걸 통해 계속 작품을 이어갈수있는 노력들이 필요한게 아닐까싶네요. 계속 만들어가면서 경험이나 노하우를 축적하고 나아지는거지, 한번에 겨울왕국을 만들겠다는 느낌으로 달려들면 만들어지기도 쉽지않고 대박 아니면 쪽박밖에는 안남겠죠. 중박, 소박정도로 이어나가되 거기서 우리만의 전략이나 스토리나 연출경험을 쌓아갔으면 싶네요. 지금은 너무 모래성이라.

목표는 지브리나 픽사, 디즈니를 지향하되 현실에서 그들의 자본력과 기술, 연출, 스토리와 동급의 경쟁을 당장 하기는 무리인건 불가능하고 시장상황도 그렇게되진 어렵죠. 100억이상 투자해서 손익분기 넘기려면 쿵푸팬더나 인사이드아웃같은 작품을 내야하는데..우리 애니가 어느포지션에서 국내시장에 안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게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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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좀만져봐 2019-07-08 (월) 15:29

맞는 말이십니다.. 이런 전문적인 댓글이 있는지 몰랐네요
참고로 레드슈즈 국내 BEP가 800만이랍니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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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함락 2019-07-07 (일) 03:29

한국의 성우라...

영화나 드라마 더빙보면.. 연기톤이 안나오던데요..

인물과 목소리 매칭도 안되는거 같고..

자본
스토리작가
연출
성우의 연기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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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부타니신카 2019-07-07 (일) 08:58

그건 해당 성우를 발탁한 연출자를 문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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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이 2019-07-09 (화) 01:10

혹 어떤 작품을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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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삼 2019-07-07 (일) 12:54

잘 나가던 게임계도 다 죽써놓은 나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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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thjam 2019-07-07 (일) 18:44

원더풀 데이즈 때문에 투자가 거의 끊긴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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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7-07 (일) 20:49

이후로도 망한 애니 수두룩합니다....

세금 투자하여 김치전사같은 폐기물까지 나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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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좀만져봐 2019-07-08 (월) 10:43

아뇨 능력 안되요 한국 애니 시장이 없는건 그냥 못만들어서에요
겨울왕국 천만, 지브리 삼백만, 너의이름은 삼백만, 시장이 없다 개소리고 투자자가 없다는것도 옛말입니다

그냥 투자할 만한 작품이 없는거죠, 한마디로 못만든다는거에요
그림 잘그리고 기술 되면 뭐합니까? 그것밖에 할줄 모르니까 작화 하청이나 하고앉아있는거죠

요약하자면 그림은 그릴줄 아는데 작품은 못만들어낸다는겁니다 이건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에요 저런 동영상 볼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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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리 2019-07-08 (월) 11:58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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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7-09 (화) 19:47

뽀로로나 라바같은 경우 보면 아주 못 만드는 거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시장성이 있는 분야만 투자가 되고 계속 만들어지는 거죠

일본도 수십여년동안 망하고 쪽박차고 욕먹고 시행착오 무수히 겪으면서도 계속 만들면서 늘어난 겁니다

디즈니조차도 듣보잡 시절

애써 만든 캐릭터를 갑질로 빼앗기고(디즈니 죽고 50년 지나서야 이 캐릭터 판권 되찾아옴)
만들었더니 돈 안주고 뭐하고 제작진이 나가버리고 이러면서도 꾸준히 만들면서 발전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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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톨란드 2019-07-08 (월) 10:57

독고탁 시리즈, 까치 시리즈, 둘리, 머털도사, 영심이, 아마게돈 등등으로 천천히 쌓아올린 가능성을 원더풀데이즈가 한방에 먹튀.

추천 0

고수진 2019-07-09 (화) 19:47

천만에요....90년대

전사 라이언
난중일기
의적 임꺽정

엘리시움
홍길동 2084

등등 극장판으로 말아먹은 거 수두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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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톨란드 2019-07-09 (화) 21:55

단순히 망한 극장판의 개념이 아닙니다.
당시 원더풀데이즈는 한국애니메이션 세대교체의 상징이었습니다.
아직 완성도 되지 않은 99년인가 시점에 당시 남산 근처에 생긴 막 생긴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의 한 코너를 도배하다 싶이 했고, pc통신 등에서는 우리도 드디어 에반게리온 급의 애니메이션이 나오겠구나(당시 라젠카에 굉장히 실망했던 분위기)라고 수년 간 기대를 계속 몰고 투자도 엄청 끌어들였고 웬만큼만의 재미만 있어도 흥행이 보장된 수표였습니다. 마치 국산 게임 "그 날이 오면"시리즈에 대한 기대처럼(망작으로 끝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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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저 2019-07-08 (월) 13:36

걍 못하는거죠. 투자나 이런건 나중문제. 일본애니도 그렇고 디즈니도 그렇고 하루아침에 만들어진게 아닌데 우린 그런 경험 자체가 전무함. 뭐 웹툰이 계속 쌓이고 쌓이고 쌓이다가 애니매이션 제작으로 가닥이 잡히게 된다면 또 모를 얘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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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7-09 (화) 19:48

그러니까 그렇게 꾸준히 만들어져야 하는데 대체 전세계에서 애니를 꾸준히 만드는 나라가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일본을 이야기하는 건

영화를 왜 할리우드처럼 못 만들어!?
이렇게 따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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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파소 2019-07-08 (월) 16:45

자본(투자)문제도 있을거고
사회적인 인식 - 만화는 애나 보는것이라든지 이것저것.......
잘 만들어봐야 어디서 오픈할 것이며 얼마나 팔릴지
라젠카와 해모수를 보고 질린 경험이 있어서.... 라젠카는 모르겠고 해모수는 당시 만화가 잡지에 연재되었고 바로 애니로 제작됐던것 같은데 원작이랑 전혀 상관없어져 버리는 마법이 발생했죠

능력은 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사회적인 관심과 시스템이 안되서 만들어봐야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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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marle 2019-07-09 (화) 13:29

중국이 아직 손 못대는 분야가 애니...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 만드는데 애니는 왜 안만들까요?
돈이 안돼서일듯.
한국도 같은 맥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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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9-07-09 (화) 19:51

....................

중국 애니 꾸준히 만듭니다...

작화도 여러 모로 꽤 발전이 되었죠

다만 중국은 검열이 하두 엄격하니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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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PK 2019-07-10 (수) 22:36

한국애니만들 능력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연출 스토리 말씀하시는분들 있는데.
웹툰하고 웹소설보세요.
연출하고 스토리 쩌는것도 많아요.
그걸 그냥 애니로 옮기기만 하면 될뿐입니다.
그게 뭐가 어렵다고 그러세요.
애초에 일본애니시작에서 한국인들이 얼마나 활약을 하는데.
유명한 일본애니관련종사자도 말했던 내용임 한국인이 없으면 애니시장을 유지할수 없다고요.
또 일본 뿐만아니라 디즈니 픽사 심슨가족등등 애니메이션계에서 한국인들 많습니다.
그런데 능력안된다고 하는건 진짜 무식한거임.
단지 돈이 안되니까 투자할 투자처가 없고 따라서 시장형성이 안되어 있습니다.
과거 애니나 그런 문학쪽 탄압도 심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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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DAM 2019-07-12 (금) 18:20

검열 심해서 능력되도 졸작으로 끝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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