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격의 거인 보면서 궁금한 점(스포 )

아르고노트e 2019-06-04 (화) 17:12 조회 : 1479 추천 : 2

리바이 병장이 앨빈단장을 살릴려고 하다가 갑자기 아르민을 살리기로 마음 먹은 이유가 무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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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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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知 2019-06-04 (화) 17:43

엘빈에게 동료이자 친구로서 안식을 줄것인지,
벽안 인류의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경험이 많은 단장을 부활시킬 것인지,
선택한거죠.
리바이는 지옥같은 현실에 엘빈을 다시 불러오는게
엘빈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거죠.
악역을 자처하고 희생을 강요하며 승기가 없어도
타인의 생명을 부채질하여 전장으로 내모는 엘빈.
죄책감도 책임감도 막중하여
현실에서 살아도 사는 것은 아니였겠죠.
리바이는 그런 엘빈에게 죽음으로 내려놓게 해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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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노트e글쓴이 2019-06-04 (화) 18:39

그럼 처음부터 아르민을 살리지 동료들하고 엄청 다투다가 앨빈을 살리기로

동의 다 받아 놓고 갑자기 바꾼 이유치곤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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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밤 2019-06-04 (화) 20:05

리바이가 자신의 입으로 대략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류를 구할 가능성이 높은 쪽에 걸겠다. 자신은 엘빈에게'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과를 보면 거인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작전 및 계획은 아르민이 높았습니다.
엘빈쪽은 수많은 희생을 낳고 승리라 부릴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싸우다가 죽자고 닥돌하죠. 죽음이 희망이라고.
물론 마지막은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지만요.
그러면 승리의 가능성이 누구에게 높은가? 아르민에 손을 들 수 밖에요.
에렌이 그 부분을 지적했고 리바이가 납득한 겁니다.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건 역시 아르민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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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노트e글쓴이 2019-06-04 (화) 20:22

피바다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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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왈공자왈 2019-06-04 (화) 20:32

희망을 생각하는 아르민의 바다와

엘빈의 악마 .......... 특히 악마 부분이 많은 부분을 찾이했죠
살려서 또 악마짓(대원들 가서 죽어라) 하게끔 시키기엔 너무 많은 부담이 됬죠
몇화전에 보시면 엘빈의 그런 뉘앙스 풍기며 이야기 한적 있습니다 (단장짓 사람할짓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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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톤 2019-06-04 (화) 22:34

아르민에게는 바다와 자유라는 키워드로 대변되는 벽을 넘어서 인류가 추구해야할 숭고한 이상과 가치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 엘빈은 자신의 생각이 맞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이유 밖에 없습니다
겉으로는 인류를 위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행동하고 그럴 능력이 있다하더라도 추구하는 가치가 달르다는 걸 알기에 아르민을 고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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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19-06-06 (목) 08:37

엘빈은 아버지의 그림자를 쫓는거고
예거의 지하실에가면 엘빈은 진실을 알게되나
동료를 죽인 죄책감에 시달릴것입니다.
반면 아르민은 더 나은 미래로 계속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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