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가 되게 독특하더라구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사건사고들을
성서의 관점에서 과학적인 수사를 펼친다는게
게다가 이런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제 특유의 고풍스러운 간지와 엑소시즘이 인상 깊더라구요(특히 3화 인가? 부분에선 '검은 사제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종교 내부에서 벌어지는 비리를 조사하여
폭로할 땐 정말 사이다같더라구요
제일 쩔었던 장면이 로베르토가 자기의 불우한 가정 환경과 자기를 집어 삼키려는 내면의 악을 이겨내고 종교 비리에 가담한 인물을 논리적으로 심판할 때가 제일 명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이 때의 로베르토는 마치 이단심문관, 판검사같이 보였습니다^^ 물론 로베르토가 생사의 기로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던것도 파트너 히라가의 도움이 있었던거죠)
이 애니를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말 그대로 "기적"그 자체입니다
미스테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우여곡절을 겪지만
기적적으로 진실을 밝혀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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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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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게 '줄리아 미카엘 보르지에'의 정체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마지막 가선 히라가와 로베르토를 죽이려 했으면서 왜 히라가의 동생이 골육종에 걸렸단 걸 또 어떻게 알고 구했던 걸까요? 그 치료약은 또 어떻게 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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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OVA도 흥미롭습니다 히라가 로베르토 콤비의 특유의 유쾌한 케미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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