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찾기 원작 결말 (강스포)

연재중인 만화를 우연찮게 보고 뒤가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다보니

댓글에 소설원작 8권으로 완결났고 만화1부는 소설의 2권 분량이라기에 여차저차 웹서핑으로 찾아

구글번역으로 마지막권을 읽어봤는데 뭔가 찝찝한 부분이 많군요.

마지막에 관에 들어가있던 애가 신캐인거보니 소설상에서 최소 3~4회의 신체찾기 완료를 한 걸로 보입니다.

일단 저주를 풀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긴 합니다만..

저주가 풀려서 더 이상 시간 리셋이 되지 않기에  저주를 푼 시점에서 죽은 사람들은 살아나지 못하고 전부 현실에서 소거처리 됩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신체찾기와 죽은 사람들의 기억이 사라지구요. 저주를 풀때 어떤 현상을 맞이한 사람 2명만 기억이 남고

다른 생존자는 신체찾기와 죽은이에 대한 기억이 사라집니다.

즉 저주가 사라져도 모든 인간들에 대한 기억과 기록들을 조작하는  힘이 작용하는데

죽은사람은 살아나지 못하고 이 죽은사람들도 별 묘사없이 뜬금없이 몰살 당하는 거라 ;

결국 저 xx도 진짜 나쁜놈은 아녔어란 뻔한 장치도 그렇고

이것저것 다 준비해놓고 정작 중요한건 알려주지 않은 선생도 그렇고 동기도 애매하고..

결정적으로 게임이 진행될때 결국 마지막에 관에 들어가는 사람과 생존자는 해당 사건에 대한 기억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50년넘게 끌어온 저주에 대처법까지 알려져 있음에도 그걸로 끝인것도 뭔가 앞뒤가 않맞더군요.

만화 연재분보고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 작가 후기를 보니 습작삼아 웹연재 한게 출판제의 받고 플롯변경해서 책을 낸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