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월요일에 유기견 한마리 대려오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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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죠? 

지금 동물보호센터에 있는 1살 짜리 아이인데 진도처럼 생겼는데 아마도 다리가 짧다고 웰시코기와 믹스로 보여진데요.

그래서인지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귀여워 죽겠어요.

작년에 22살된 아이 하나 무지개 다리 건너보내고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 했는데,

한동안 괜찮다가 1주년 되서 그런지 자꾸 힘들어 하더라고요.

유기견 봉사갔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들이기로 했어요.

여렇게 애교 많은 애가 버려졌다는 것도 너무 가슴아프고.

빨리 들이고 싶은데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1주일 후에 대려오기로 했네요.

자꾸 눈에 밟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