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냥이 아일 띠요를 소개해요~
아일이 첫째 에요...
집근처 호수 공원에서 하수구에 갇혀서 냥냥냥 지속적으로 우는 아이를 하수구 열고 구했습니다..
새끼인데 무리에서 떨어져서 혼자 놀다가 하수구에 갇힌거 같더라구요 ㅠㅠ
아일은 첫 구해질떄 부터 아무런 병도 없는 아주 튼튼한아이였네요...며칠 기력 회복후 분양글로 분양을 할려고 했는데 (그당시 첫째 토끼 윌순을 키우고 있어서요 8살에 무지개 다리 건넜네요 ㅠㅠ) 한달 돌봐주다보니 정도 들고 윌순도 좋아하고 그래서 함께 계속 살게 되었네요...
2012년쯤에 주웠으니 7살이네요 이제 ㅋㅋ
제가 집에 없을때 겨울에는 이불덮고 있는걸 좋아하네요...온수메트가 꺼져서 추우면 들어가서 저러고 있더라구요 ㅋㅋ
둘째 띠요 입니다...
애도...안타깝게 줍냥입니다...품종은 스코티쉬 폴드에요...
외출했는데 어디선가 냥냥냥냥 거리길래 찾아보니 아파트 앞에 이동장안에 이불과 함께 버려져 있더군요..
경비 아저씨 말로 한 하루 정도 지났다고 하네요..(아무도 안구해줌 ㅠㅠ)
얼떨결에 구해서 보니 첫째 길고였던 아일과 다르게 너무 병이 많았어요...피부병도 있었구 집에서 길러진 고양이 치고 너무 방치된 느낌이 강했네요 너무 말랐었기도 했구요..ㅠ
흠 첫날부터 그 어린 나이에 버려진걸 아는지 첫날 제 팔목 다리 붙잡고 자더라구요.(
(너무너무 안따 까웠습니다)
키우면서
한 반년은 심리적 불안감인지 엄청 관심받을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구요...진짜 버리면 안됩니다 ㅠ
애는 보살핌이 너무 필요해서 치료하는데 1-2달 넘게 걸린거같네요..털도 밀어서 자꾸 피부병 재발하구...하 완치에 반년 걸린거 같네요
애도 분양 보낼랬는데..아일이 윌순이가 다리 건너고 너무 사람에 집착해서 띠요 오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게 되고 여러모로 또정들어서 함께 살게 되었네요...(근디 둘이 너무 안 친하네요;;)
줍냥 후 몇 달 지나도 피부가 나을떄쯤 계속 긁고 그래서 깔데기 만들어서 씌웠을떄네요 ㅋㅋ깔데기를 하도 달고 살아서 면역 되어서 크게 불편해 하지 않게 되더군요
폴드 답게 앞발이 크고 매일 매일 벌러덩 누워있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같이 나온 사진 힘들게 찾아 올려요 의외로 너무 안친해서 같이 자는 모습이 많이 없네요..그래도 나름 요즘은 좀 친해졌답니다...띠요가 이제 2살이라 좀 컸다고 아일이 무시 안하는거 같네요 가끔 놀아주고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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