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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집사가 되게생겼습니다

연어덮밥 2022-09-28 (수) 14:40 조회 : 9313 추천 : 39

https://etoland.co.kr/link.php?n=7016495 복사

어머니가 산에 자주 다니시는데

거기 냥이가 새끼를 낳고 도망가서 남은 새끼들이 불쌍해서

거기 일행분들이랑 한마리씩 돌보기로 하셨다고 하네요

평생 개만 키워보고 냥이는 키워본적없는데 걱정입니다

지금 집 화장실 모래 사료 는 준비했는데

필수적으로 더 준비해야할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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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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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9-28 (수) 15:36

일단 병원서 범백과 기생충등 검진 받아보셔야 합니다.
범백 음성이 확인된후 준비해도 늦지않아요.
사료는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추천드리구요
모래는 두부말고 벤토나이트로 더스트프리로 장만해 주시고 장실은 냥+1로 준비해주세요.
밥그릇 물그릇은 분리형이 좋구요
2곳이상 비치가능 하게 하시면 아이들이 돌아댕기면서 잘 먹습니다.
오뎅꼬치나 낚시대로 하루 15분 이상씩 놀아주세요.
귀엽다고 집사가 손가락으로 놀아주고 무는거 방치하면 성묘때도 물어요. 놀아줄때는 장난감으로만 놀고 놀이후에는 안보이는곳으로 치워주시고 날마다 다른장난감으로 놀아주시면 흥미유지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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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글쓴이 2022-09-28 (수) 18:00

@열두시십이분

감사합니다.
숨숨집은 고양이집이랑 다른건가요?? 필수라고 써져있는것들이 아깽이 한테 전부다 필수로 필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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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십이분 2022-09-28 (수) 18:36

@연어덮밥

숨숨집은 고양이들이 놀다가 쉬거나 무서워 숨을 때 사용하는 고양이집입니다.
예방접종은 삼개월령 지난 후 하면 됩니다. 이전에는 약해서 죽는 경우 많아요.
중성화 필수!
보통 육칠개월령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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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2-09-28 (수) 15:3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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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다받아 2022-09-28 (수) 16:15

부럽네요

저희집은 일단 부모님이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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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글쓴이 2022-09-28 (수) 18:02

@뭐든다받아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참 싫어하셨는데....

이제 어머니가 혼자 외로우셔서 대리고 오시려나봐요 ㅠㅠ

추천 0

뭐든다받아 2022-09-28 (수) 20:49

@연어덮밥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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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바삭김 2022-09-28 (수) 17:38

애기가 몇개월인지가 궁금하네요.
일단은 병원가서 간단한검사랑 예방접종부터 해야합니다
3차까지는 필수로 해야돼요

추천 0

연어덮밥글쓴이 2022-09-28 (수) 18:02

@헐바삭김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ㅠㅠ

일단 무조건 집에 대려오기전에 병원부터 가야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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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티거 2022-09-28 (수) 21:14

우선적으로 병원 한번 데려가고 모래, 사료 ,장난감 정도 챙겨 두시고 성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성화 수술도 시켜주면 좋습니다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시면 먹는것과 놀이 고양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조금만 신경 쓰면 그후로는 편안하실 겁니다 그리고 병원은 한달에 한번식 데려가면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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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민솔파 2022-09-29 (목) 10:03

저도 지금 한 3주전에 고양이 한마리 구해서 키우는 중인데, 스크래쳐하구 화장실만 구했습니다. 캣 타워도 있어야 한다는데 그건 아직 없구요, 이넘의 고양이 밥상 위를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낮은 밥상에서 밥 먹을 때 넘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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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천 2022-09-29 (목) 10:42

냥이를 들이시는게 처음이라면 주변의 가까운 캣까페에 가셔서 냥이 알레르기가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길냥이 귀엽다고 불쌍하다고 무작정 들였다가 가족분중에 심한알레르기로 응급실 가신분도 있을정도니

(약한알레르기라도 평생 약을 먹으면서 집사생활중이신분들도 있으심)

한가지씩 천천히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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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사쿠 2022-10-02 (일) 00:40

사랑

추천 0

Mbagm 2022-10-04 (화) 18:32

이것저것 필요없고

새끼용 사료
똥통 (한마리 잇으면 한개만 있어도 충분, 대신 하루에.한번은 꼭치워줘야함 )
장난감 한두개
그리고 예방접종만 다 맞춰주시면 됨

혹시 집에 다른 동물있고, 집이 너무 개방감잇으면 숨을 공간 만들어주는건 좋음

추천 0

지나가던객석 2022-10-04 (화) 19:51

근데 지난번 동물 관련 유튜브보니
길고양이 새끼 두고 가는게 그냥 가는게 아니라
나갔다 다시 들어온다고 새끼 불쌍하다고 들고 오지 말라던데 ㅠㅠ
그 고양이 입장에선 갑자기 새끼 없어진 상황 일듯
어머님이랑 지인들 모르시고 그랬을듯 하네요

추천 0

BlackRock 2022-10-04 (화) 21:53

사랑과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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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838 2022-10-04 (화) 22:37

어미고양이가 새끼버리고 가는것이 아니라 주변에 사람이 있어서 못오는 것 일 가능성이 큼니다. 가던길 가시고 한참뒤에 어미가 새끼냥이 데리러 올 건대 ㅠㅠ 어미냥이가 새끼 냥이 엄청 찾아다닐것 같네요 다음부터는 데리고 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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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1 2022-10-05 (수) 02:25

아니 이보시요 사진은 어디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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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연 2022-10-05 (수) 07:36

먹이를 구하든 자리를 비운것이지 도망간게 아님. 중간 사람냄새가 새끼에게 나면 더이상 돌보지 않음. 새끼냥줍은 조심해야합니다. 멀쩡한 고양이가족 생이별 시키신거

추천 0

프리시안 2022-10-05 (수) 09:42

12년차 냥집사에요. 어린 새끼라면 하루가 다르게 커감과 동시에 한창 똥꼬발랄하고 별나게 될거에요.
우선 사람과의 공존을 위해 몇가지 꼭 해야 할점을 알려 드리자면..
첫째. 중성화 수술은 필수.. 암컷일경우 발정기가 오면 24시간 울어대요. 그 소리가 갓난아이 우는소리 같아서.. 정말 고통입니다.
숫컷이라면 오줌을 집안 곳곳에 막 뿌려댑니다.. 중성화수술은 꼭 해주세요.

둘째. 발톱은 뾰족해 지기 전에 꼭 자주 깍아 주세요. 냥이들은 발톱을 벅벅 긁어서 갈아내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발톱을 잘 깍아 주지 않을경우 상상 이상으로 뾰족해지게 되는데요..
집냥이의 경우 그 갈아내는 곳이 벽지, 쇼파, 가구, 의자 등등이 될 수 있습니다.
물건 못쓰게 되는건 정말 순식간입니다.
한창 똥꼬발랄할 때 냥이는 노는걸 매우 좋아 합니다. 의도치 않게 집사님의 피부에 상처가 엄청나게 생길 수 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온 집사를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발톱을 긁어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진정시키기 위함입니다
발톱은 꼭 자주 깍아주셔야 해요.

셋째. 화장실 대소변을 자주 치워주세요.
고양이는 화장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워낙 깔끔한 동물이라 화장실을 치워주지 않으면 여기저기 대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뭔가 맘에 들지 않는것이 있어도 여기저기 실례를 많이 합니다.
(모레가 맘에 안든다거나, 화장실 크기가 작다거나.. 냄새가 많이 난다거나.. 등등)

넷째. 예방접종을 꼭 해주세요.
일단 아프기 시작하면 병원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보험이 없기 때문에 집사님의 잔고보호를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은 꼭 해주세요.

다섯째. 물을 자주 주시고, 자주 바꿔주세요.
고양이는 물을 잘 먹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몸이 않좋아 지는 경우도 매우 많아요.
고인물은 오염됐다고 인식 할 수도 있습니다. 물을 자주 갈아 주시고 음수량이 너무 작다면 간식에 물을 좀 섞어서 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섯째. 고양이 화장실과 물그릇,밥그릇은 멀찍이

추천 0

프리시안 2022-10-05 (수) 09:51

있으면 좋은것들 :)

전기방석 : 냥이는 따듯한곳을 매우 좋아합니다. 화재 위험 없는 전기방석을 하나 놔두시면 매우 좋아 합니다.
돌돌이 : 냥이들은 털이 엄청나게 빠집니다. 돌돌이는 필수~!!
동물 빗 : 털날림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기 위해 빗질을 자주 해주면 좋아요~
캣타워 :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캣타워가 없는 냥이들은 냉장고 위로 올라 갑니다~
레이저포인트 : 집사님과 냥이가 같이 놀기위한 장난감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들해 지지만 한 몇년간은 잼있으실 거에요:)

추천 0

showmood 2022-10-05 (수) 11:51

다 필요없구요. 일단 병원부터 가세요.
분명 피부병 있을겁니다.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피부병(예 링웜 바이러스)인 경우 아주 피곤합니다.

추천 0

peuel 2022-10-06 (목) 11:32

고양이 화장실 냄새 엄청나요... 베란다에 두면 빨래에 똥오줌 냄새나고
집안 환기한다고 베란다 문 열어두면 방안으로 고양이 화장실 냄새 들어오고
밤에 시끄럽게 울고, 싱크대 올라가서 식기 떨어트리고, 문지방 긁어서 나무 조각 떨어지고
집에 손님오면 손님이 눈간지럽다, 콧물나온다, 몸이 간지럽다 하며 알레르기 증상와서 그 뒤로 집에 손님들이 집에 오기 싫어하구요
고양이가 발톱으로 옷 뜯어놔서 올 나가서 정상인 옷이 거의 없구요, 올 나간 정장도 여럿...
고양이 나이들면 배소변 잘 못해서 소파나 이불 위에서 쉬하고, 심지어 책상 위에 키보드에서도 쉬함
밤마다 엄청 시끄럽게 울고...

혼자 살기 외로워서 키우시는 분들 많은데 그 장점은 있으나
불편한 점도 정말 많습니다... 키우다가 불편한 점을 감당하지 못해서 버리는 사람도 많구요
처음에는 생명이니 다 감수하겠다 감당하겠다 하시면서 키우시던 분들도
고양이 병원비며 사료, 모래, 알레르기 등 감당이 안돼서 나중엔 불평하시더라구요

내 외로움 때문에 키우는 거라면 시작도 하지 않으시길...
고양이 혼자 둬도 잘 지낸다고들 하시는데 고양이도 외로움 타는 동물입니다

그래도 키우시는 것으로 결정하셨으니 부디 고양이 잘 키워주시기를 응원합니다

추천 0

치즈와퍼 2022-10-14 (금) 22:15

각종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이요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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