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가슴이 아픕니다
1월 말부터 물이나 밥도 얼마 먹지못하고 마지막 가기전 일주일은 밥은 하나도먹지못하고 물 몇모금만 마셔도 다 토하고
보는것 조차 괴로웠습니다
배에 혹덩어리는 구멍이 뚫려서 고름만 계속 나오는상황이었고 제대로 걷지를 못하니 비틀비틀거리다가 턱을 바닥에 쿵쿵찧고 그대로
엎드려버리고했습니다
자는동안 한번씩 움직이려고 끙끙거리는거에 놀라서 침대에서 내려와 옆에서 이불깔고 같이자고했는데
11일 상태가 너무안좋아져서 안락사 시켜줬네요..
송파로 이사오기전 암사동 병원에서 검진 계속 받으면서 사료도 저단백 저지방 사료 처방받고 건강해졌었는데
송파 암사 왔다갔다 출퇴근 시간 아끼고 일하는중에도 밥이랑 물 챙겨주려고 사무실 위로 이사를 온건데.. 병원 선택이 잘못된건가봅니다
작년9월 자궁축농증 수술후 엄지손가락만한 혹이 생겨서 다시 병원에 찾아갔더니 종양인지 조금 더 커지는지 지켜보자면서 하루하루 미루더니
낑깡 만하게 갑자기 커지니까 그 병원놈은 지가 언제 그런말을했냐면서 회피하네요
이때라도 다른병원 찾아서 수술을 시켰어야되는데 저도 병신처럼 병을 키웠습니다
자궁수술해주고 기운을 차려야된다고 그 병원에서 처방해준 사료도 알고보니 고지방 고단백.. 10개낱개로 들어있는 깡통고기도 그냥 좋다고해서 먹이고.. 암사동병원에 찾아가보니 이거때문에라도 병을 더 키운거같다고..
자궁수술전 검사때 종양이있는건 다 나왔을탠데 왜 종양 처리는 안했는지 이해가 안가신다고하네요
병원 위치나 이름을 알려달라고하서서 어디다라고 하니까 암사동병원장님도 바로 아시더라구요
거기 유명하다고...
저 위로하시려고 저는 잘못이없다 그 병원에서 처방해준대로 사료도 잘주고 약도 챙겨주고했으니 너무 미안해하지말아라 라고하시는데
요즘 이런병원이 생각보다 많다고하십니다 귀찮고 돈안되는 수술같은거 회피하는 병원들이..
제가 방치하고 치료못해준 잘못이 크지만 그 병원놈도 같이 망해버렸으면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찾아가서 멱살잡고 죽여버리고싶네요
송파 석촌호수 삼거리에 있는 동물병원이 한군대인데 제발 동물병원이라는 간판내리고 조용히 사라졌으면 합니다
(시사)
윤통취임후 2년간 잠수타면서 찍소리도 안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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