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할 뻔했던 고냥이..ㅋㅋ

곧은소리 2021-01-29 (금) 03:08 조회 : 2477 추천 : 11

입양할 뻔했던..간택당할 뻔 했던 냥이입니다.

이름도 모르고.. 단 하루 잠깐의 만남이었는데.. 꽤 귀여운 에피가 생각나 처음 글을 씁니다.

제 부모님께서 평생 다니시는 고향에 있는 작은 절에 함께 간 적 있습니다.

그 조그만 절에 사는..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이가 있는데..

부모님께서 법당에 들어가시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아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쌩~~지나가 암자 계단을 획획 올라가더니 금방 사라지더군요..

혹여 다칠까 싶어,, 이야~~빠르다 했더니.. 아이는 어디로 가고..

마침 절의 작은 스님이 밖으로 나오시다.. 그 소리를 들으시고...

제 앞에 있는 저 냥이를 보고 제가 한 말인 줄 아시고..

ㅎㅎ 밈에 드시면 입양하시지요 ㅎㅎ

ㅋㅋㅋ 간택될 뻔했던 기념으로 찰칵...ㅋㅋㅋ 이름이라도 물어볼 껄 그랬나..아쉽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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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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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소리글쓴이 2021-01-29 (금) 03:12

처음 입양하라는 말 들었을 떼...으잉?!! 깜짝 놀랐다가..조금 뒤에 저 냥이가 보이더군요..그제서야 빵 터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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