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지 한달된 울 딸램이요

11월 14일날 입양해서 얼추 한달정도 보살핀 삼색아깽이 입니다.

정말 순하고 겁이 많아서 일단 숨고 보네요.

신경 안쓰고 그냥 냅두면 이내 슬그머니 다가옵니다.

이제는 제 무릎위에서 잠자는걸 좋아하고 제가 잠들면 옆에 와서 얌전히 잠자요.

사진 스크롤 하다보니 덩치가 두배는 커진것 같네요.

크와아앙~~~ 포효하는 맹수!!

처음 침대에 올려준날 바로 오줌을 싸서 야밤에 이불빨래를 하게 만들어주었는데

이제는 화장실도 잘 가리고 지금 침대위에서 코잡니다.

전에는 2~3일에 한번 청소기 돌렸는데 이제는 얘 때문에 매일매일 청소기 돌려야 하니

덕택에 집이 더 청결해지는듯 하네요 ㅋㅋ

집이 비는 시간이 길어서 자율급식 하는데 알아서 적당히 먹고 똥두 잘싸는 기특한 딸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