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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물이 될줄 몰랐던 유기견 시골 똥개녀석...

노규보 2020-11-19 (목) 22:18 조회 : 2186 추천 : 18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앞에서 이상한 비명소리가나서 갔더니

강아지자식이 있었음 몸에서 진드기랑 기어다니고

걸을 힘도없어서 병원데려감 10만원나옴 조금 후회했음.

온몸에 두드러기났음 두번쨰 후회했음 ..

근데 애가 너무 짠한거 .....

밖에도 안나오고 밥을 겁나 눈치보고 먹음 집밖에다가 밥두면 10분에 한알씩??먹음 ...

그래도 어떻게해 내손탔는데 상태도 안좋아서 센터보내면 안락사할것같고

다시 길거리에 내놓자니 이제 곧 겨울이고 추울거고

하아..

근데 또 나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는 개를 못키워...천만 다행인게 이자식은

절대로 짖지않아 엄청 얌전해 근데 또 웃긴건 내 앞에서만 그래 다른 사람, 강아지한테는

엄청 난리부르스야 내가 싫나봐 근데 또 요즘 잘때는 나랑 잔다? 욜라귀여워

지금 엄청 자라나고 있는데 다들 예뻐해줬으면 조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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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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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와찡이 2020-11-20 (금)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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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있는하씨 2020-11-20 (금)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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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a 2020-11-20 (금) 16:12

구세주가 되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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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시킨다 2020-11-22 (일) 00:59

어떤 동물이든 사랑으로 키우게 되면 그사람을 알아봐 준다고 합니다.
말투에서 직선적인 성격이 느껴졌지만....

강아지 사진 찍는 모습 상상하니 멋진 분이라고 생각이 드내요.

그 애기 무지개 다리 건너기 전까지...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있내요.
저도 그렇게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내요
이녀석 제가 어디를 가든, 꼭 데리고 다니면서 제 가족처럼... 사랑해 주려고 합니다.
그렇게 벌써 8년이 되어 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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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독이야 2020-11-24 (화) 00:19

함께 오래오래 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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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은개처럼 2020-11-26 (목) 23:23

감동적이에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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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36 2020-11-28 (토) 13:54

좋은 주인님 만나서 다행입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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