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이] 

19살인 우리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무지개다리]
글쓴이 : 72대손 날짜 : 2020-07-15 (수) 01:35 조회 : 1738 추천 : 23    

못걷기 시작한지 한 8개월됐고 그때부터 똥,오줌 가족끼리 돌아가면 받아주고

밥이랑 물도 주사기로 조금씩 먹기고 안아픈곳이 없어 약이여 연고면 매일 발라주고 먹여서

지금까지 잘 버텼는데 이곳저곳 다 아프다가  엇그제 13일 저녁 9시경 밥과 물을 주사기로 먹히고 

눕혔는데 갑자기 눈을 감고 끝내 뜨지를않고 가버렸네요 

눈좀 마주치고가지 나쁜넘 한참을 울었던거같네요

19년이란 세월을 같이 쭉~해서인지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지금도 잠도 안오고 감정이 너무 복잡해서

정말 미치겠네요 뭐 시간이 약이겠지만 긴 세월을 함께 보내서인지 정말 쉽지 않네요 

화장터에가서 화장을해주고 날씨좋은 날에 뿌려주려고하는데 이기적이게도 좀더 품고있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잠이 안와서 약을 먹었는데 어떤이들은 강아지 한마리 죽었다고 뭐 그렇게 유난을떠나 할 수도 있는데

거의 20년을 같이살고 추억이 많아서인지 정말 쉽지않네요 그리고 못걷기 시작해서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누워있으며  똥,오줌 받아내며  새벽에 잠설치고 이것저것 챙겨주며 더 정이 들은거같아요 짖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달려가야 했거든요

시간이 약이겠죠? 반려견의 죽음이 이렇게 힘든줄 몰랐네요 좋은 밤 되세요


SCR1 2020-07-15 (수) 01:38
3일 울고, 계속 힘들어하니까
아버지가 이런 집 와서 평생 잘 먹고 잘 놀다 갔으면, 개 인생 치곤 나쁜 것도 아니다.
하셔서...괜찮아졌어요.
시간이 약이 맞아요.
     
       
글쓴이 2020-07-15 (수) 01:42
그렇죠 시간이 약인건 아는데 이게 참 힘드네요 제가 좀 여린편?이라 더 그런거같아요 ㅠ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로어셰크 2020-07-15 (수) 01:48
개를 키워보진않았지만 소중한 가족을 잃은 기분 공감이 됩니다.

정말 좋은곳갔을거에요.주인가족분들이 이렇게 좋은 분들인데 정말 행복한추억안고 훨훨날아갔을겁니다.

좋은밤되세요!
     
       
글쓴이 2020-07-15 (수) 01:54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제 약기운에 누워서 어떻게라도 자봐야겠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포이에마 2020-07-15 (수) 02:01
저도 동생 강아지 보내봐서 그 아픔이 어떤지는...

지금도 세마리 키우는 중이지만 항상 신경쓰이죠...
     
       
글쓴이 2020-07-15 (수) 13:12
저는 이제 못키우겠던데 대단하십니다 ㅠ
집있는소년 2020-07-15 (수) 02:55
거의 20년이면 한 청춘을 같이 보낸거와 같은데 얼마나 애석하시겠어요 당분간 힘들겠지만 글쓴님과 20년을 지냈다는 건 강아지한테도 좋은 곳에서 20년을 산것이라 생각하시고 차츰차츰 극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글쓴이 2020-07-15 (수) 13:13
네 저랑 같이 컸죠 19년을 ㅠ 댓글 감사드립니다
시끄럽소 2020-07-15 (수) 03:25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20년이란 긴 시간동안 많은 추억을 많들었을텐데..
분명 천국에서 글쓴님 올때까지 오래오래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글쓴이 2020-07-15 (수) 13:14
네 시간이 시간인만큼 추억이 너무 많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최배탈 2020-07-15 (수) 04:47


첫번째 반려견을 무지개 다리 넘어로 보냈을때가 생각나네요.
펫로스 증후군 때문에 저도 한달정도 꽤 힘든 시간을 보냈었어요.
님과 함께 있었던 시간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을꺼에요.
문득문득 생각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무뎌집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내세요.
     
       
글쓴이 2020-07-15 (수) 13:15
배탈님도 힘드셨겠군요ㅜ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너글너굴 2020-07-15 (수) 08:20
저도 동생같은 놈 죽고나니... 다시는 못키우겠더라고요. ㅠㅠ
죽은지는 꽤 오래지났는데도 이런글보면 눈물나네요. 보고싶고
     
       
글쓴이 2020-07-15 (수) 13:17
키울때는 좋지만 보낼때 너무 힘드니 저도 이제 못키우겠어요 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캬라도스 2020-07-15 (수) 09:13
아유...울집애도 걱정이네...
     
       
글쓴이 2020-07-15 (수) 13:18
추억많이 만드시고 무조건 잘해주세요ㅠ
보내고나니 이것저것 못해준게 너무 후회스럽네요
지구의아침 2020-07-15 (수) 11:02
마음이 아프네요.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내세요..
     
       
글쓴이 2020-07-15 (수) 13:20
댓글 감사드립니다
지구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브라우니찡 2020-07-15 (수) 15:04
19년을 함께 하셨군요. 가족분들과 함께 보낸 시간... 참 행복했었다 생각할겁니다. 힘내세요.
저희집 고양이도 이제 4살 됐는데, 나중에 먼저 떠나게 되면 딱 한 마디만 해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으로 살면서 행복했는지...
     
       
글쓴이 2020-07-16 (목) 00:24
잘해주세요 최대한 ㅠ 댓글 감사드립니다 추억 많이 만드시고요
아리오리 2020-07-15 (수) 15:31
헉 19년인데도 아직 강아지인거에요?!
     
       
글쓴이 2020-07-16 (목) 00:25
애기라고 보통 불렀는데 불편한분 있으실까봐 뭐 그렇죠^^;
편안한 밤 되세요
enrilj 2020-07-15 (수) 18:59
14년째 같이 사는중인데 걸어가는 뒷모습만봐도 나이든게 티가 나네요
하물며 19년이니 말해야 뭐 할까요.
글쓰신거 보니 가족분들 모두가 정성스럽게 보살펴 주셨네요
그 아이도 알겁니다. 행복했을거에요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2020-07-16 (목) 00:29
아직 안 깔으셨다면 슬슬 애견 미끄럼방지매트 깔아주시고요
만약에 나중에 걷지 못한다면 그때면 목쪽이든 허리든 디스크도 있는 경우가 있어서
눕힐때 자세 잡아주는 방법 괜히 짖는게 아니더라고요
똥,오줌 받는법등 제가 노하우를 알려드릴테니 쪽지주세요
진작에 이렇게 편하게 해줄껄 가고나니 후회가 생기더라고요
sddfvvv 2020-07-16 (목) 01:25
저도 2살된 믹스견 키우고 있는데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게시물만 봐도 울컥하네여

언젠가 나한테도 닥칠 일 인데 너무 슬픕니다

강아지는 글쓴이님과 함께 살아서 행복했을 껍니다
     
       
글쓴이 2020-07-16 (목) 01:41
아 울애기도 믹스였어요 이제 못 걷어다닐때만해도
올 봄까지만 살아라한게 7월까지 살다갔네요
궁금하시거나 그런점들은 쪽지남겨주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하나에서열까… 2020-07-16 (목) 02:40
3일을 펑펑 울고 10일 동안 회사를 못 나갔었습니다....그 후로 2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많이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너무나도 힘드신 시간이실테지만 진심으로 위로드립니다
     
       
글쓴이 2020-07-17 (금) 11:43
댓글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약이겠죠 ㅠ
국가안보실 2020-07-17 (금) 11:20
와 19년이면... 그래도 19년동안 님옆에서 행복했을거에요.
     
       
글쓴이 2020-07-17 (금) 11:44
네 거의 20년을 같이 살아서 저랑 같이큰거죠 ㅠ
댓글 감사드립니다
경비10년 2020-07-17 (금) 16:40
그 녀석 좋은곳에 갈겁니다

이리 좋은 분과 19년을 함께 했으니
     
       
글쓴이 2020-07-25 (토) 02:18
감사합니다 10일이 지났는데도 왜케 힘들건까요 ㅠ
Tasmania 2020-07-17 (금) 20:24
아이고 저는 코가 시큰해지네요... 위로 드립니다. 그리워는 하고 슬퍼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2020-07-25 (토) 02:19
감사합니다 10일쯤 지나가는데 와 이건 너무 힘드네요
잠도 잘 못자고 눈좀 감으면 꿈에서 나와요 ㅠ
아타아타 2020-07-20 (월) 14:23
힘내세요.. 힘내세요..  시간이 모든걸 잊게 해준다지만... 눈물의 양만 줄이는 것이지 잊지는 못합니다.

먼저 좋은 곳에서 기다리고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힘내시구요.....
     
       
글쓴이 2020-07-25 (토) 02:21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ㅠ
아직 약으로 버티고있고 자식처럼 키우고 돌와서인지
10일쯤 지났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감사합니다
투미소 2020-07-21 (화) 20:42
어렸을적 키우는 강아지가 외가에서준 닭고기를 잘못먹고 죽은거본뒤로 그외 다른집들에서 키우는
반려동물들 무지개다리 건너갈때등을 알고나니 그후로부터는 못키우겠더군요
     
       
글쓴이 2020-07-25 (토) 02:22
저도 이제 못키우겠어요 ㅠ
20년가까이 살다 보내니 이건 뭐 너무 힘이드네요
개소리하면짖… 2020-07-30 (목) 17:06
안타깝네요.... 그냥 사료값 굳었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iliiliiil 2020-07-31 (금) 23:58
장수했네유
위닷미 2020-08-05 (수) 06:13
이별의 어찌 아쉬움이 없겠어요...
그래도 사랑받고 사랑주고 좋은 기억도 많으실테니 힘내세요
19년이면 케어 정말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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