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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요도루조성술 해보신분께 조언 구합니다.

우근닷컴 2020-06-30 (화) 08:45 조회 : 1917 추천 : 7

안녕하세요 고양이 요도루조성술 해보신분께 조언 구하려 합니다.

저희 집은 다묘 가정인데요.. 그중에 요도가 자주 막히는 아이가 있어요..

태어날때부터.. 뇌를 다쳐서 태어난 아이인데요..(인지능력이 아주 많이 떨어지는 아이 입니다.)

아이 아빠도.. 소변줄을 3번이나 끼고 요도를 뚫었는데..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었죠..

헌데.. 아들은 이넘아도(혜찬이).. 아빠와 같은 증상 입니다.

2016년 9월 19일생으로 어느덧 만4살이 되어가네요..

이전부터.. 소변을 잘 못눠서.. 일년에 한번은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내원해 왔고요.. 올초 부터는 증상이 잦아져서 벌써 요도 뚫는 시술을(소변줄 포함)

2번이나 받았네요.. 헌데 며칠 전부터 또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고.. 소변양이 아주 작아졌습니다.(찔끔찔끔)

일전에 병원에서는.. 요도루조성술 (요도가 꺽이는 부분을 없애고.. 요도를 바깥으로 노출시켜서 여아 냥이처럼 넓게 만드는 수술)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시더라고요... .. 수술비용은 150만원 정도로 이야기 하신것으로 기억하고요..

몇 안되지만.. 검색을 해보니.. 폐색형방광염등에 100% 완치되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잘은 몰라요)

그래서 혹시나.. 요도루조성술을 냥이에게 해보셨거나.. 내용을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시면.. 조언좀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주사기를 이용해서.. 아침저녁으로 (어제 저녁부터) 물을 먹이고 있어요.. 츄르를 물과 주사기에 섞어서 한번에 70~80CC씩

주고는 있습니다.

글보시면 아시는 분들 지식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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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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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주민 2020-07-03 (금) 20:40

예전에 인터넷으로만 얘기 접했는데 애 맨날 끙끙대는거만 듣다가 모래에 쪼로록 소리나는거 듣고 왜진작안했나 후회했다는 내용이었어요 근데 경과가 100퍼센트 좋은건 아니라서 병원이랑 쌤 잘 찾아가야 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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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닷컴글쓴이 2020-07-06 (월) 12:48

댓글 고맙습니다.
오늘 결정하고 입원 시키고 왔어요
저녁에 수술 받네요.

추천 0

대우전자기기 2022-08-16 (화) 06:28

@우근닷컴

안녕하세요
저도고민중이라..
벌써 3번째이고
마지막은 마취,카테터로 간신히 뚫고 슬러지 빼고왔는데 한달정도 잘지내다 다시 재발할 기미가 보여서요
울 애는 비만이라 그수술해도 협착이 생길수있다는데..
혹시 수술경과는 좀어떠신가요?
너무불안해서 잠도못자겟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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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닷컴글쓴이 2022-08-16 (화) 08:46

@대우전자기기

일단 수술을 하면.. 막히는 일은 없습니다.

헌데.. 단순 방광에 슬러지가 생기는 원인이.. 저희 아이경우.. 신장이 건강하지 못한경우였습니다.

수술이후 잘 지내다가.. 막힌것은 아닌데.. 소변을 잘 못눠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신부전이 조금 왔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간 방광에 슬러지가 생기고 염증이 유발되면서 신장까지 망가지는 형태가 반복되는 듯 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그것들을 소변으로 배출해야 하는데.. 고양이 특성상 물도 많이 먹지 않고요..

지금은 이후로 .. 매일 25cc(20cc주사기 게이지 끝까지 채우면 25cc됩니다.) 수액을 놔주고 있어요.
(아이들 몸무게에 따라서 주입량은 다릅니다. 저희 아이가 4k 될까말까 합니다. 권장은 하루 50cc인데.. 25cc해주고 있고요.. 주말이나 쉬는 날에는 .. 하루 두차례 50cc를 놔주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zoyena/222512820245

수액놓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수액놓기전 손소독제 바르고 시간은 5분정도 보시면 됩니다.

일단 요도루 조형술을 받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희망은 없어 보입니다.(찬이 아빠도 3차례 했어요 그리곤....)

******* 글쓰다가 생각이 들었는데요.. 수술 이전에 수액을 직접 놔줘 보시는 것도 어떨지요? 많은 수분 유입으로 소변량을 늘려서 자주 소변을 보게해서 슬러지도 빼면서 방광에 염증도 생기지 않게 해보시다가
그래도 안되시면 수술을 해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마침 오늘 출근전 수액놔주면 나비주사기가 얼마 없어
인터넷 주문 했는데.. 질문을 해주셨네요.

수액에 필요한것은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셔서 수액만 구하세요( 병원에서만 판매 한다고 들었어요)
가격은 500cc두개에 15,000원에 구매 합니다.

다음은 주사기 입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신다고(비만) 하셨으니.. 그에 맞는 주사기를 사시기보다
하루 두번은 수액해주신다 생각하고 주사기 용량을 정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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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닷컴글쓴이 2022-08-16 (화) 08:53

@대우전자기기

다음으로 나비핀 입니다. 직접 아이 목덜미쪽에 주사하는 바늘입니다.
23G로 구입하시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너무크면 아이들이 아플것이고요 너무 작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간단 준비물 링크로 대신해 드릴께요.. 문의 사항 있으시면 말씀 주세요..
빨리 아이가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주사기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EC%A3%BC%EC%82%AC%EA%B8%B0%2030cc&frm=NVSHATC&prevQuery=%EC%A3%BC%EC%82%AC%EA%B8%B0

나비핀과,소독용 알콜스왑(1회성 알콜솜?으로 보시면 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hankangmdc/products/6551056224?NaPm=ct%3Dl6vereyh%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eaa7e1be2b3f997e81f0d8ab3b5ed5d4b73ea841

추천 0

대우전자기기 2022-08-16 (화) 09:22

@우근닷컴

와..대단하시네요
고양이한테 수액을..
음수량은 제가 80ml정도는 급여해주고있어요
습식사료로 바꿧고 거기에 물타주는식으로 하루최소 100ml는 먹고있네요..
스트레스가 원인일듯한데..다른 한마리 고양이 눈치를많이봅니다..개기지도못하고..
많이놀아주고 간식도 잘줘봐도..계속 그러는건 아닌데 한번꽂히면 계속 쫒아가서 올라타서 등에 뒷발질하고 목덜미물고..짧은시간이지만
하루 몇차례씩 그래요..오히려놀아주고나면
더그래요..분명 지쳐서. 놀다가 엎드려서 놀이끝내주면 또그러고..암튼 답변감사합니다
방광슬러지가 많이 끼는아이인데..물 급수를 더늘려봐야겠네요. 소변보는데..촉이오네요..
재발할것같은느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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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파이 2020-07-05 (일) 20:41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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