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구조한 아이들 소개합니다.

저의 가족이었던 빈이

베이징에서 고양이 별로 돌아갔습니다.

저에게 냥이가 사람과 다름 없이 소중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듬직한 아이였습니다.

콩이를 어렸을 때 도맡아서 키워줬고요

요즘에도 가끔 생각납니다.

콩이 입니다.

구조되어서 동물병원에 있던 콩이를

왕복 세시간 운전해서 집에 데려왔습니다.

사진을 보고 세시간을 운전했는데요

사진 한번 보고 내새끼라고 알았습니다.

허리가 굽어서 

숨쉴 공간이 너무 적어 어렸을 적 죽을 고비를 몇번 넘겼고요

수술도 수차례했습니다.

다행이 살렸고

까칠한 모습 그대로 저와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 가기전

한국에서 보냈던

정겨웠던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