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이] 

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한 우리 동동이를 소개해요!(유기견보호소 홍보글)

[가족소개]
글쓴이 : 아이고성님 날짜 : 2020-06-13 (토) 15:36 조회 : 2489 추천 : 32  

올해 2월 10일에 입양한 우리 집 반려견 동동이에요!


이 사진은 보호소에 있을 때 찍었던 사진이에요.

 

동동이 입양전에 이미 숫컷 한마리를 입양을 했었어요. 


그리고 눈도장 찍어놨던 아기를 입양해 볼까 하고 다시 갔는데 


그 아기는 없고 목줄만 남아있더라구요..슬픈 예감이..ㅠㅠ


어쨋든 몇 번 들릴 때마다 봤던 녀석인데 암컷이라 암컷우리에 있었는데

그날은 숫컷 우리에 있었어요.


왠지 불안했죠..생각해보니 유기견 보호소에 꽤 오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락사의 때가 왔구나 싶었죠.


원래도 활달한 아이였는데 그날은 필사적으로 어필을 했어요. 신기한 건 그 많은 똥지뢰를 절대 밟지 않고 

잘 피하더라구요.


이날은 일하시는 분이 없는 일요일이라 그냥 발길을 돌렸어요. 그래도 너무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월요일 아침에 바로 군청으로 전화해서 보호소 연락처 알아내서 강아지 생김새 설명하고

오후에 퇴근하고 갈테니 절대로 안락사하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이게 동동이가 입소되던 날 올라온 사진이었어요.

1월 9일에 접수되었었는데 2월 9일 일요일에 제가 보고

2월 10일에 입양을 했어요.


보호소 직원분이 개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어서 새끼 강아지는 최대한 안락사를 미룬다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이렇게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동동이를 입양할 수 있게 되었어요..감사할 따름이죠..




동동이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터지는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로 밥을 쉬지 않고 먹었어요.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었는데


일주일쯤 지났을 때 아프기 시작했어요.


파보장염인 것 같았어요. 먹지도 못하고 눈도 못 뜨고 설사만 하고 ..

보호소 강아지들은 안락사 되는 경우도 많지만 자연사되는 경우도 참 많아요.

아마 보호소에서 전염되었을 것 같아요.

데려오자마자 예방주사를 줬어야 하는데..왠지 힘이 없는 것 같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거든요.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 바로 DHPPL주사를 놔줬더니 



극복~!^^




동동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엄청 똑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우스 명령, 종 치고 간식 받아먹기 명령, 기본적인 명령을 바로바로 습득하더라구요.


데려온 다음날 산책 데리고 나갔더니 그 다음날부터 집에서 용변을 보지 않았어요.


반드시 풀숲에 나가서 해결해요. 여긴 시골동네라 풀숲이 많아요~^^




지금은 이렇게 멋지게 자랐어요!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산책시켜주고 있어요.


아침에는 집근처로 엄마가 산책시켜주고 저녁에는 퇴근하고 제가 차에 태워서 인근 공원에서

산책 시켜줘요.


말이 공원이지 사람도 없고 헬기 이착륙하고 드론 연습하는 한적하면서도 광활한 곳이어서 마음껏 뛰어보라고 

이곳을 애용해요.

사람이 없어서 살짝 풀어놓는데 그래도 옆에만 붙어다녀요.


조금 멀어진다 싶으면 기침합니다. 그러면 난리 나요. 걱정되어서 뛰어와서 살펴보느라 난리에요.


어릴 때부터 개를 안 키운 적이 없는데 제 평생 이렇게 똑똑하고 영민한 개는 처음 키워봐요~!




까만 개는 작년 12월 초에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곰이에요~

그전에 키우던 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생긴 녀석으로 입양하고 이름도 똑같이 곰이라고 

지었는데..

새곰이는 제가 키웠던 개중에 가장 멍청해요..ㅋㅋㅋ

뇌가 없는 것이 아닐까 의심스러움..그냥 백치미..ㅎㅎ 

그래도 착하고 순하고 귀여워요..

그러나 훈련은 안되더라구요..ㅎㅎ




너무 동동이 자랑만 해서 미안하니 새곰이 사진도 한컷 올려요~^^


마지막으로 ..


처음 이토랜드에 글 올려봐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우리 집 개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만약 개를 키우시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유기견 보호소도 한번쯤 생각해주시라고 글 올려요.


http://www.zooseyo.or.kr/zooseyo_or_kr.html?

종합유기견보호센터 주소에요

어플로도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저희집은 이미 개가 세마리나 되어서 더이상 입양은 못하고 있어요.ㅠㅠ

능력되는 만큼만 키워야 하니까요..


가끔 종합유기견보호센터 어플 들어가서 지역 검색을 하는데

입양이 되어 있으면 너무 기쁘지만 안락사되어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우리 동동이와 새곰이처럼 예쁘게 클 수 있는 강아지들인데 말이죠..ㅠㅠ


모든 시군지역에 유기견 보호소가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아참..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하면 수술, 약값 등등 최대 10만원까지 50 프로 지원해줘요~


우리 곰이 중성화 수술비가 14만원정도였는데 50프로인 7만원은 지원 받았답니다~^^




 


허늬님 2020-06-13 (토) 19:07
구여워요~~
     
       
글쓴이 2020-06-14 (일) 00:12
감사해요~^^
알랄라 2020-06-13 (토) 21:38
둘이 너무 예뻐요

당신은 아름다운 좋은 사람...
     
       
글쓴이 2020-06-14 (일) 00:13
무지해서 이전 개들을 심장사장충으로 잃었어요 ㅠㅠ 지금은 매달심장사상충약 잘 먹이고 있어요!!^^
혜졔예 2020-06-13 (토) 23:0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엽당
     
       
글쓴이 2020-06-14 (일) 00:15


감사해요~!
미누쌤 2020-06-13 (토) 23:18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요. 유기견들이 이렇게 사랑스러울지 몰랐어요.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이 늘어나 안락사하는 유기견들이 줄어들길 바라요. 저도 내일 유기견센터에 가 볼 생각입니다 ㅎㅎ
     
       
글쓴이 2020-06-14 (일) 00:16
큰 결심하셨어요!!^^
허니버터야옹 2020-06-14 (일) 09:10
잘 보고 갑니다~ 넘 귀여워요~
브라우니찡 2020-06-14 (일) 10:39
우왕~ 자아알 생겼네요^^b
한지민님짱 2020-06-15 (월) 13:37
진짜 순둥순둥 하네 ㅋㅋ 기엽 ㅎ
겐그레이메인 2020-06-16 (화) 18:56
역시 시고르자브종이 젤 이쁨^ㅡㅡㅡ^
바람의엘프 2020-06-20 (토) 17:01
색깔을 보니 셰퍼트 믹스 같내요
백문이 2020-06-24 (수) 07:21
천사같은 분을 만나 너무나 행복해 보여요 복 받으실겁니다. 추천꽝!!
길은멀어도 2020-06-27 (토) 20:12
순딩순딩하던 아기의 눈빛이 초롱초롱으로 바뀐 건 사랑의 힘이겠지요.
축하드려요.
정면돌파 2020-08-02 (일) 13:30
아 감사합니다...
블루임펄스 2020-08-07 (금) 14:50
너무 예쁘네요~ !!
   

반려동물  주간추천순 | 월간추천순 | 월간조회순 | 월간댓글순 | 반기추천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동물 유머짤,움짤,펌짤,단순짤,동영상은 유머게시판/동영상게시판 이용바랍니다.  [공지] eToLAND 01-03 4
 [필독] 반려동물 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공지] eToLAND 01-02 6
1897 [냥이]  약 한달 반전에 스스로 우리집에 들어온 야용이 현상황입니다. (5) 이미지 [일반] 하야압 10-24 7 386
1896 [멍이]  요키 2개월령 분양받았는데요. (2)  [도움] 유라키 10-24 2 366
1895 [냥이]  삼순이 화장실 모래 대용품 이미지 [가족소개] 생나기헌 10-24 7 404
1894 [조류]  손위에 천사 두마리 ㅎㅎ  [일반] 짹슨맘 10-23 5 490
1893 [멍이]  태식스 소개합니다. (4) 이미지 [가족소개] maN1a 10-22 9 539
1892 [멍이]  우리집 깜쥬보다 귀여운 강아지있나요? (5) 이미지 [가족소개] 탱탱군 10-22 8 594
1891 [냥이]  10살 봉식이 (10) 이미지 [가족소개] 버럭마왕 10-22 18 716
1890 [멍이]  가족이 된지 6개월이 지났어요. (5) 이미지 [가족소개] 내공수련중 10-22 5 668
1889 [기타]  구피 치어들 먹이를 안먹어요 (5) 이미지 [병원] 노루미기박군 10-22 4 662
1888 [멍이]  구린내 나는 발만 보면핥는 시츄.. 제가 핥아보니... (5)  [가족소개] 대한장사꾼 10-21 5 539
1887 [멍이]  갑자기 강아지가 집에 들어가서는 잘 안나와요 ㅜㅜ (2)  [일반] 번7H 10-21 4 480
1886 [냥이]  도도한 ,, (6) 이미지 [일반] yohji 10-20 11 899
1885 [냥이]  유리 창 너머 아깽이~ (7) 이미지 [정보] TigerCraz 10-19 13 1265
1884 [냥이]  송정 지나다 본 묘한 간판, "고양이가게" (4) 이미지 [기타] 애쉬ash 10-19 9 1480
1883 [멍이]  개껌보단 손가락이다 (7) 이미지 [가족소개] 배고퐝밥조용 10-17 20 1972
1882 [멍이]  처음뵙겠습니다 우리집 레체 입니다 (25) 이미지 [가족소개] 배고퐝밥조용 10-16 32 1806
1881 [냥이]  곧8살 첫째 (10) 이미지 [일반] 수원주민 10-16 22 1185
1880 [조류]  젤리간식먹는 모란앵무새 영상 (2)  [일반] 짹슨맘 10-15 8 701
1879 [멍이]  강아지 분양예정인데 질문있어요! (7) 이미지 [도움] 바닐라초 10-15 7 791
1878 [냥이]  쩜돌이가.. 쩜도리가.. (7) 이미지 [일반] 땡굴넙데데 10-15 13 1026
1877 [냥이]  여러분들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1) 이미지 [병원] 데쓰서번트 10-14 8 747
1876 [냥이]  길냥이 엄마+자식 둘, 집에 고양이가 3마리입니다. 조언,추천부탁드립니다. (18) 이미지 [일반] 놀칼 10-14 13 855
1875 [냥이]  티 안나게 고영희 뱃살 만지기 (8) 이미지 [가족소개] somnyang 10-14 26 2079
1874 [조류]  모란앵무새 돌아 훈련중 ♡ (2)  [일반] 짹슨맘 10-14 8 377
1873 [멍이]  태어난지 몇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버려진 강아지 구조했습니다. (3)  [구조] 조미료아빠 10-13 12 878
1872 [조류]  모란앵무새 울음소리  [일반] 짹슨맘 10-12 9 375
1871 [멍이]  우리 붕가대왕 석이 떡실신~!ㅎㅎ (6) 이미지 [가족소개] 뒤끝있는하씨 10-12 11 1678
1870 [냥이]  그렇게 뚱냥이가 되어 간다............ (4) 이미지 [일반] 해피미오 10-12 17 1160
1869 [냥이]  꾹꾹이 (2)  [기타] 해피미오 10-12 10 629
1868 [냥이]  키메라냥??? (6) 이미지 [가족소개] 브라우니찡 10-11 20 1268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