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울집 애들 밥 주려고 나가보니 저놈이 울 애들 자는곳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 누버있네요
니가 왜 거깄어?
참고로 말 하자면 밖에 있는 얘들은 방에서 기르는 꼬맹이의 새끼들 입니다
사연이 좀 있긴 한데
어쨌든 길고냥인 아니에요
꼬맹이는 애들을 낳고 어느정도 기른후에 수술을 해주었고
방에서 다 기르기엔 장소도 협소하고 애미 먹을거 지들이 다 먹어버려서 한때 꼬맹이 겁나 마르고..
꼬맹이 한참 말랐던 시절과 현재 비교사진 입니다
뭐 이런저런 이유로
애미인 꼬맹이는 방에서 계속 거주 꼬맹이들은 밖에서 거주.. 뭐 그런거죠..
어쨌건간에..
그 꼬맹이들이 이제 어느정도 커서 저도 슬슬 걱정은 하고 있었죠
애들이 이제 슬슬 발정날때가 되긴 했는데.. 라고 걱정은 했지만..
얼마전부터 못 보던 녀석들이 하나 둘 보이드니.. (위에 있는 녀석도 그중에 하나)
다른 녀석들은 그냥 동네 길고냉이들이고 쟈는 품종있는 녀석인건 확실한데
사람이 가까이 가도 피하지도 않고 만져도 가만있길래 누가 키우다 버렸네 하고 말았는디..
어제 오후에 밥 주려고 나가보니 마침 저눔하고 울 쩜순이하고 둘이 붙어먹고 있는 현장을 목격.. 뜨헙..
(⊙_⊙;)
자연의 섭리를 내 무슨 수로 막으리....... 그러고 밥만 주고 드르왔는데
아침에 밥 주려고 나가보니 저눔이 떠~억~허니..
내가 팔자에도 없는 니까지 묵여 살리야 되냐?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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