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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집에 어린 강아지가 들어왔는데 원래 있던 개가 싫어해요

[도움]
글쓴이 : 요호부민 날짜 : 2019-11-10 (일) 11:55 조회 : 1451 추천 : 6  

집에서 키우던 개는 올해 12년쯤 된 요크셔테리어, 사교성 매우 없음....산책하다 다른개 만나면 다리 뒤로 숨음 


사정이 있어서 아주 어린 개 - 비숑, 생후 3개월 - 를 들이게 되었어요


그런데 집에 있던 요크셔가 비숑이 다가오기만 해도 질색하고 싫어해요....


비숑은 요크셔만 보이면 달겨들고 냄새맡고 그러는데


요크셔는 으르렁대면서 짖고 쫓아내고 도망다니고 있어요


요크셔가 하체가 많이 불편해서 평소에도 뒷다리를 잘 못 쓰고 걷다가도 비틀거리면서 넘어지곤 하는데


비숑이 오고 나서는 아주 난리예요....요크셔가 뒷다리를 못쓰니깐 방향전환이 안 되서


비숑이 뒤에서 냄새맡는다고 달겨들면 짖으면서 돌다가 넘어져서 쿵 소리나게 머리 부딪히고.....


오늘이 두번째로 보는 날인데 앞으로 수명 다할때까지 같이 살아야 할 애들이라 걱정이예요.


요크셔가 안그래도 나이가 들어서 기력도 없는데 짖느라 도망다니느라 원래 다른 개 무서워하던 애라 


한바탕 하고 나면 힘들어서 축 쳐져요....


요크셔도 요크셔인데 어린 비숑이 요크셔랑 잘 지내지 못해서 성격이 비뚤어지게 자랄까 그것도 걱정되구요.


이제 생후 3개월인데 초반에 버릇을 잘 들여야 할 텐데.....


걱정이 이래저래 많아요.


비슷한 경험 있는 견주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빈대3 2019-11-10 (일) 12:07
새로 들여온 강아지를 잠시 서로 볼 수 있는 차단 막으로 두시는게 어떠 실런지요~
전에 강형욱 유튜브 보니 기존 반려견들이 새로온 반려견을 받아 들일수 있도록 잠시 격리 시켜놓는것을 봤거든요~
훗훗훗훗훗훗 2019-11-10 (일) 12:14
아아...안타깝네요. 견주분께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원래 요크셔는 사회성이 별로 없는 종이기도 해서 어릴때 몇마리의 아이들과 같이 키우지 않는한 나이들고 다른 아이들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제가 키우던 아이도 다른 개만 보면 제 뒤로 숨거나 아니면 안아달라고 난리를 쳤었죠ㅎㅎ
덕분에 다른 아이를 들여올까 하는 생각은 저는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님의 요크셔는 나이가 들어서 스트레스를 더욱 더 많이 받을듯합니다. 노견일 경우 될수있는한 편히 쉴수있게 배려를 많이 해줘야 하는데 12년동안 편하게 생활했던 자기구역에 3개월된 에너지 넘치는 녀석이 들어왔으니 탐탁치 않게 보이겠죠^^
조금 더 지켜보시고 아이가 적응을 하면 좋겠지만 너무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이시면 다른 방법을 찾아 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녀석들은 참 손이 많이 가지요? 그것보다 더 손이 많이 가고 힘든게 노견 돌보는 일입니다.

그나저나 16년 잘 키우던 녀석이 무지개 다리 건넌지 이제 4개월 남짓 됐는데 전 뭐하려고 자꾸 반려동물 공간으로 오게되는지 참ㅎㅎㅎ 요호부민님 걱정하시는 부분들 잘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
유령악단 2019-11-10 (일) 12:18
저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해결해줬습니다...

말티즈 한마리를 1년정도 키우다가, 3개월쯤 된 새끼 말티즈를 데리고 왔는데
원래 아이는 좀 소심하고 얌전한 반면, 새롭게 온 아이가 성격이 좀 활발해서 막 들이대더라구요.
그래서 얘 때문에 원래 있던 애가 맨날 쇼파에 올라가 있고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그래서
처음에는 다시 돌려보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지켜봤는데
점점 서로 익숙해진건지 크게 신경 안쓰고 자기 할 거 하나하나 하더라구요.
원래 있던 애가 익숙해지는데 걸린 시간은 한달안쪽 이었어요. 그래도 금방 친해지진 않았었습니다 ^^;;

특별히 한거는 없고, 어느 한 아이만 챙겨주는게 아니라 최대한 똑같이 챙겨주려했었던거 같아요.
괜히 한 아이만 챙겨주다가 한쪽이 더 날리칠거 같아서 그랬는데, 결과적으로는 괜찮았네요.

글쓴이분의 경우는 강아지가 조금 나이가 있어서 괜찮은 조언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서둘러서 친하게 하려하기 보다는 천천히 지켜보는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노력과운 2019-11-10 (일) 16:11
기존에 있던 친구가 불쌍할따름입니다

그친구는 아무이유없이 고통을 당하고있네요

격리하고 각자의 공간을 최대한 배려하던가 파양하시길 적극권유합니다
이토연구소 2019-11-10 (일) 19:29
따로 격리해서 적응하면 합사해야하는 겁니다.
광폭강아지 2019-11-11 (월) 02:41
아고 이런 경우는 대게 합사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노견은 너무 힘들고 고단하기에
어린 강아지가 원하는 놀이를 받아줄수가 없거든요
어떤 사유로 3개월 어린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지는 알수 없으나
노견을 위해서는 어린강아지를 다른곳에 입양보내는게 가장 베스트 입니다
아니면 아예 따로 격리시키고 키우는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어린강아지 지금 3개월이죠
근데 이게 2살때까지는 정말 에너지가 넘쳐요
교육을 시켜도 에너지를 발산하는 훈련이나 놀이가 필수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노견과 계속 부딪칠수밖에 없어요
정말 방법이 없어요
이건 정말 개통령이 와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gosky 2019-11-13 (수) 02:2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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