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가 물고기를 키우려는데 질문이

액박

저는 플스 쓰는 뎁쇼?ㅋ

어항 찾아보니 상면이랑 조명이 있네요..
딱히 생물을 많이 넣는게 아니면 여과재 좋은거 넣어서 상면만으로 해도 됩니다..
측면여과기 아닌게 어디야 ㅋㅋ

가장 흔하게 쓰는 여과기는 스펀지랑 걸이식..
어차피 어항이 작아서 22리터면 뭐..
많아야 20마리 키우면 과밀이라..

수초를 키우고 싶다..
수초항? 하기엔 어항이 너무 작죠..할 수 없는건 아님..
소일, 저면비료, 액비, 이탄 다 사면 가능..

음성수초 광량 별로 없어도 됨..
아예 없어도 나나는 살아감..다른건 그냥저냥..
지금 이 어항에 주는 조명이면 음성수초해도 됩니다..
보통의 음성수초는 활착이라는걸 시키죠..유목이든 돌이든 구조물에 묶어서....

여과기 없음 오래 못 삽니다..
여과기 없이 할거면 그냥 수반사서 하세요..어항 살 필요가 없음..

물갈이용 물은 며칠 놔두면 오히려 안 좋고 1~2시간 에어레이션 강하게 하고 넣으시면 됩니다..
기포기+콩돌 푸아악~ 하는거 에어레이션..

아주 기초적인 팁..
물잡이 잘 하고 실리콘 독소 빼고 약 너무 많이 쓰지 않고 뭐 그정도면 휼륭할 듯..

그리고 일주일마다 물갈이 잘 해주면 뭐~

초보시라면 물고기와 수초를 동시에 하는 건 좀 어려울 듯 싶습니다.
말씀하셨듯이 필요한 물품에다 신경 쓸 게 많아서요.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수초는 손을 뗀지 오래라 패스~

일체형 수조가 보기에는 좋아도 결국에는 바꾸게 되실 겁니다.
애초에 각각 구입하는 것이 이중 지출을 막는 길이더군요.

수조는 두 자짜리(가로 60cm)로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도 이제 막 초보를 벗어난 수준이고 몇 년만에 다시 물생활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시작을 두 자로 했습니다.
두 자가 부담스러우시다면 한자반이나 45큐브도 좋습니다.
이왕이면 저가 보다는 켈란이나 리글라스 같은 메이커(또 이왕이면 전면 디아망 정도 ^^)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과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과력에 따라서 물 속 환경이 달라지니까요.
물고기를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키우시려면 무조건 여과기 필요합니다.
요즘엔 저렴한 저면이나 스펀지 여과기 많이들 쓰고 있습니다.

선택이긴 하지만 외부여과기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45큐브 수조에 에하임 외부여과기 2213 쓰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걸로 하자면 해양 604 같은 걸이식 여과기도 괜찮습니다.
약간만 손을 보면 여과재를 많이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괜찮은 여과재도 고려를 해 보셔야 하고요.

물갈이 할 때는 하루 정도 지난 수돗물이면 문제 없습니다.
박테리아 활성제 같은 걸 조금 넣어주면 도움이 될 겁니다.

암튼 뭐
이쪽이 또 워낙 별세계라 파고 파도 끝이 없습니다.
돈도 들고 시간과 정성도 필요하고
그래도 물고기들 노는 모습 멍하니 보고 있으면 힐링은 되더라고요. ㅋㅋㅋ

여과를 잘 해주면 해줄수록 소음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희 어항은 브로와 하나에다라 저면여과기랑 단지여과기 작은것 두개 달아놓고 산소줄기로 두개 그렇게 총 4줄기 사용하고 있습니다.

측면/상면/외부/스폰지 등등 수중모터나 에어펌프 연결해서 사용하는 여과기는 다 써봤는데요 저면 여과기가 제일 나은것 같아서 지금은 저면여과기를 중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과기 소리 무시 못합니다. 전 잠을 못자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