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냥이 분양받을 예정입니다. 생초보 집사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일단 집이랑 화장실이랑 냥이 필수랑 그리고 집사님에 몸땡이입니다ㅠㅠ

15년은 키운다 생각하셔야하는데...
심적 각오가 중요합니다.
괜히 마음으로 낳고 지갑으로 키운다고 하는거 아닙니다...
병원비 제대로 터지면 100만은 돈도 아님요.
전 13년차 집사구요.....

깊은숙면 포기 / 병원비 많이듬 / 물고 뜯고 난리남
3년차 집사인데요. 주변지인들한테는 말립니다.....ㅠ
그래도 키우실려면 각오 단단히 하시고 시작하세요.

여기 잠을 포기하신분이 있다고해서 와봤습니다

어어어어억 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미리 구매해야할거는 사료, 배변패드, 모래 정도 일까요?

스크레쳐도 필요할겁니다 이유는 아랫분이 설명해주실듯 ㅋㅋㅋ

7-8주 된 새끼면 우선 병원 가서 기본 접종 받으세요. 총 3번인가 4번을 3주마다 가서 한번씩 맞아야 합니다. 회당 3만원 정도 할 겁니다.
기타 검사는 선택.
그리고 물 자주 안먹으면 신부전증 걸리기 쉬우니, 물그릇 관리 잘해주세요(케바케긴 한데.. 고양이는 고여있는 물을 잘 안먹는 습성이 있어서 '물정수기'라는 제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키우신 다면 켓푸드는 로얄 캐닌 베이비켓 으로 선택 하세요.
조금 비싸지만 비싼 값 합니다.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도 저 밥은 좋아 합니다

아직 젖도 안땐 아기라면...최소한 2~3개월정도는 어미가 보살피도록 한 후에 데려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너무 어리면 초보 집사분들은 힘들수도 있어요. 어미 형제 옆에서 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흔히 말하는 개냥이가 될 가능성도 커지므로... 너무 급하게 데려오시는 건 비추입니다. 준비물은... 위에서 많이들 얘기해주셨으므로 패스... 그리고 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건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갑니다. 저도 첫째 8살 둘째 6살인데, 그 동안 이거저거 쓴게 천만원은 가볍게 넘을 것 같네요. 병원비에 사료, 간식, 장난감 등등등... 월에 최소 10만 ~ 15만 정도씩은 들어간 것 같네요.모쪼록 무지개다리 건너가는 날까지 잘 돌봐주시길....

조언들 감사합니다. ^^

제가 농부여서 적당히 자라면 밭에서 같이 뛰어놀려고 하는데 도망가지는 않으려나요?

충분히 사회화와 순화를 거치면 집으로 인식해서 나갔다가도 돌아오는 외출냥이가 될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본능에 충실한 탈주냥이 되겠지요.

그런식으로 키우시는거는 그냥 집앞에 집하나 두고 밥주면 길냥이들와서 따라다닙니다

중성화는 하실생각이신지.... 심적부담 / 중성화까지 들어가는 초기비용만 해도 50은 넘습니다

부디 집안에서 키우시길바랍니다.... 강아지가 아니예요 밭에서 안뛰어 놉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집냥이들은 밖에 나가면 움직이지도 못해요 갑자기 확도망가버리거나....

조금 기분나쁜 댓글이실수도 있지만 충분히 공부도 해보시고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데려오시길 바랍니다 ㅠ  저도 두마리키우지만 여간 쉬운게 아니네요

처음에 새끼라고 이뿌다고 데려와서  시끄럽다고 털날린다고 파양하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새끼 이쁜거 5개월이면 끝입니다 

가끔 외출냥이나 산책냥이 있다고는 하던데 산책이나 외출은 안하는게 좋타고 방송에서 나오네요

고양이처럼 생각하기 라는 책을 권해드립니다
글쓴분의 모든 의문점이 그 책하나로 평생 풀립니다
자... 이제 책을 구입해 봅시다 ㅋㅋ

제일먼저.. 알레르기 검사는 하셧나요?

집사되실분 알레르기 검사가 최우선이예요..

모든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주인님은 태풍지나가고 데려 올 거에요. ^^
어젯 밤에  집하고 화장실 아기사료 두부두부샀어요.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너무 겁 먹지 마시구...
그냥 동물은 동물답게 키워야지 사람처럼 키우면 안됩니다..
하나 명심할 것은 파양만 안 한다는 각오로 키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