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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귀남이 무지개 다리 건넜습니다.

스튬판저 2019-08-31 (토) 22:08 조회 : 2797 추천 : 18

본가에 갔더니 한달 전 방문하고 돌아왔던 그날 밤,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하더군요.

08년 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한 후, 늘 함께 해왔었는데...

결혼하고 분가한 후에는 한달에 한두번 만나왔었네요.

부모님께서도 많이 허전하신가 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할아버지 산소 옆에 묻어 주었다고 하시더군요.

올 4월에 저희 아버지와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찍은

사진이 귀남이 마지막 사진이 되었네요.

나중에 제가 무지개 다리 건넜을때, 제일 먼저 마중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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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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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호행 2019-09-01 (일) 00:19

좋은곳으로 갔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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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마 2019-09-01 (일) 01:30

울 얘도 요키인데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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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리 2019-09-01 (일) 09:29

좋은곳에서 님 기다리면서 잘 놀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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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아침 2019-09-01 (일) 10:3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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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사랑랜드 2019-09-01 (일) 10:43

아이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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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녘 2019-09-01 (일)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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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9-09-01 (일) 12:48

ㅠ.ㅠ 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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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난낭 2019-09-01 (일) 15:42

힘내세요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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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병장 2019-09-01 (일) 19:11

좋은 곳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을꺼예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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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띠하라 2019-09-05 (목) 15:04

다른친구 입양해서 안겨드리세요. 새식구 돌보느라 바쁘셔야 섭섭한 마음을 빨리 잊고 건강해지십니다.
강아지가 은근 운동 시키는 친구라 노인들 건강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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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쌈 2019-09-05 (목) 16:26

작년 9월1일에 저희 반려견도 곁을 떠났는데... 아직도 마루바닥에서 달려나갈때 손톱 닿는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흠칫흠칫 놀라요... ㅎ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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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튬판저글쓴이 2019-09-10 (화) 08:24

모두 감사드립니다. 입양했었던 유기견보호소 근처 지나갈때나 평소에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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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튬판저글쓴이 2019-09-19 (목) 17:25

귀남이 전성기 때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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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튬판저글쓴이 2019-09-19 (목) 17:26

이번 추석때 가본 귀남이 묘 (딸 아이 팔굼치 밑 부분 보시면 둥그렇게 귀남이 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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