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하루

    이상하게 신발에 집착하더라구요..ㅎㅎ

          목욕중인 하루.. 성격이 지랄인데... 이상하게 목욕할땐 얌전...ㅎㅎ

             싸가지 하루...ㅋㅋ

처음 데리고 왔을때네요..

지금은 음.. 4살이던가.. 5살이던가.. 가물가물.. 노르웨이숲이란 종인데요..  이 녀석은 절 닮아서 골골해요.. 원래 놀숲 종이 대형묘인데.. 한참 자라다가 원충이 생기고 나서부터 치료는 다했는데, 그래도 계속 설사중..  그래서 그때부터 성장이 멈춘듯.. 놀숲주제에 3kg을 간신히 넘어가는 빈약한 녀석..

피부도 약해서 빗질하다 찢어져서 8바늘 꿰맨적도 있고.. 첨에 아깽이때는 성격이 어찌나 지랄이었는지..  제 손에 상처 대부분이 이녀석 작품..ㅎㅎ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렇게 좋아해서.. 찾아 온 모든 사람이 아는척 할때까지 울어댄다는.. 별명이 미친년이긴 한데.. 가끔.. 맹~ 하고 쳐다볼때 또 그렇게 이뻐요...요즘 천장에 어떻게 올라가서 털이 다 뭉쳐져 버려서, 손을 댈수가 없어서 조금씩 바리깡을 밀고 있는중..미친듯이 사고를 치긴하지만.. 그래도 이쁜건 어쩔수가..